음식RECIPE/도시락LUNCHBOX

<24년 2월 4주차> 직장인 도시락 챌린지

바른즐거움 2024. 2. 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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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월요일

월요일 출근은 언제나 쉽지 않다. 하지만 도시락이 맛있으면 점심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다음날 무슨 도시락을 쌀까 기대하는 마음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샐러드와 두유그릭요거트

샐러드에 당근라페, 토마토, 올리브, 사과 그리고 아보카드롤 썰어 올렸다. 며칠 전 사둔 닭강정 4조각을 담았는데 앞으로는 안 먹을 것 같다.

 

튀긴 음식이기도 하고 먹기만 하면 몸에 두드러기처럼 뭔가 올라온다. 확실히 가공식품은 몸에 좋지 않다. 

 

두유그릭요거트에 잘 구운 고구마, 망고와 블루베리, 체리와 샤인머스캣을 곁들였다.

 

나름 호화로운 점심식사였다!

 

포만감 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디저트 생각이 일절 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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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화요일

매콤한 토마토리소토에 올리브와 아보카도를 점심으로 먹었다. 

토마토 리소토와 아보카도, 올리브

아보카도는 맛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 게 단점이다. 갈변을 막으려고 레몬즙도 뿌렸는데 소용이 없다. 

 

맛있었지만 비주얼은...영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2월 21일 수요일

샐러드에 구운두부, 사과, 올리브, 군고구마, 그리고 디저트로 천혜향을 담았다.

 

애피타이저로 크리미한 두유요거트에 망고를 먹으니 식욕을 더욱 돋구어 주었다. 

두유요거트와 구운두부를 곁들인 샐러드

구운 두부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유기농 스리라차를 조금 뿌렸더니 향도 맛도 합격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좋은 조합을 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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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목요일

새로운 식재료 렌틸콩을 샐러드에 넣어본 날이다. 샐러드에 삶은 렌틸콩, 올리브 군고구마, 콘, 토마토를 넣고 천혜향을 디저트로 담아왔다.

 

전날 먹은 망고 요거트가 맛있어서 목요일도 같이 싸왔다. 

렌틸콩샐러드와 망고두유그릭요거트

렌틸콩은 물을 넉넉하게 넣은 냄비에 15~20분 중불로 삶으면 금방 익는다. 

 

삶은 렌틸콩은 찬물로 식혀 샐러드로 담아가면 식물성 단백질 보충으로 아주 좋다. 식감도 맛도 샐러드와 잘 어울려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식물성 단백질은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템페 등이 있다.

 

새로운 식재료를 발견한 덕분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서 좋다.  


2월 23일 금요일

목요일 저녁, 인도 전문 음식점에 가서 채소 커리와 비리야니를 먹었다. 

간단한 점심, 낫또와 사과

알루고비, 달커리 등 채소 기반 커리와 야채 비리야니를 양껏 먹어서 다음날 아침은 공복으로 유지했다.

 

점심도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낫또와 사과 한 개를 점심으로 싸갔다.

 

먼저 낫또를 휘저어 먹고 사과를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새로 깨달은 사실! 사과 한 개도 천천히 먹으면 15분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꼭꼭 씹어 먹는 건 생각보다 수고로운 일이다. 물론 소화에는 아주 좋을 듯하다.


이렇게 이번주도 도시락 챌린지를 멋있게 해냈다! 도시락 메뉴가 매일 비슷한 것 같아 고민이다. 좀 더 색다른 요리가 먹고 싶은데...연구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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