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1주차 2일 : 조금 더 가벼워진 달리기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고 이틀 뒤 두번째 달리기를 시작했다.
첫 달리기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179
런데이 1주차 1일 : 위대한 첫 걸음, 러닝의 시작
러닝을 위한 준비물을 구입하고 바로 다음날 러닝을 처음 시작했다. 러닝 준비물에 대한 글을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177 러닝 준비물 : 스마트워치 vs 러닝 암밴드 vs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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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와는 달라 : 기다려지는 달리기
아침부터 달리기를 하고 싶어서 일찍 깼다.
이틀 전 처음 달리기를 했을뿐이지만 온전히 정신과 마음을 쏟은 달리기의 성취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누가 더 빠른지 남들과 비교하는 달리기를 벗어나 나의 페이스에 맞추어 뛰는 것은 상당히 즐거웠다.
어릴적 달리기에 자신이 없고 서툴렀던 나는 일찌감치 달리기를 포기했던 것 같다.
누가 1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는지, 순위를 매기기에 급급한 달리기 문화 때문에 어린이들은 더 이상 달리기에 흥미를 가지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비단 달리기뿐만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수월해진 달리기
첫째 날보다 훨씬 달리기가 쉬웠다.
숨 쉬는 것도 편했고 달리기 템포도 조금 더 빨라졌다.
달리기 전 약간의 추위를 느꼈으나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새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날듯말듯 한다.
달리고 걷는 인터벌 달리기를 반복하면 주변의 풍경도 눈에 잘 들어온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드밀(Treadmill)을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운동이다.
빠른 페이스의 달리기는 아니지만 갈수록 달리기에 익숙해지면 속도는 자연스레 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