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표 뽑자마자 57번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 두산점(수성못) 크리스마스 방문 후기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 수성못에 위치한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를 방문했다.
크리마스마스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웨이팅이 길어졌다.
우리는 3명이었고 오전 11시 15분에 도착, 번호표를 뽑았는데 이미 대기 번호 57번이었다.
결론적으로 1시간 30분을 기다려 오후 12시 45분에 입장했고 1시간 가량 식사를 하고 2시가 다 되어서야 식당을 나올 수 있었다.
식당 예약은 6명 이상이어야 할 수 있는데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18명, 10명, 9명 등 다수의 인원이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사를 다 하고 나왔을 땐 대기 번호 100번이 입장하는 차례였다.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 두산점 영업정보
매장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78
영업시간 : 오전 11:30분 ~ 오후 21:20분 (평일은 15:20 ~ 17:30 B/T)
전화번호 : 0507-1402-0051
좌석 및 주차장 : 총 매장 180석, 매장 내 주차장 넓음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 가격
옛날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평일(런치) : 35,800원
평일(디너) : 37,800원
주말/공휴일 : 39,800원
초등학생 : 25,000원
유아(36개월~미취학) : 15,000원
방문한 날이 크리스마스(공휴일)라 1인당 39,800원을 지불했고 3인에 119,400원이었다.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 메뉴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의 특징은 스시의 종류가 많고 스시의 밥 부분 즉, 샤리(스메시)가 적다는 데 있다.
보통 스시나 회전초밥 가게를 가면 샤리 부분이 많아 초밥을 많이 먹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바르미 스시 앤 그릴 뷔페는 샤리 부분이 적어 초밥을 많이 먹어도 부담이 적다.
스시와 롤 종류는 20가지가 넘고 참다랑어나 황새치 초밥과 회는 인기가 많은 편이다.
스시 이외에도 샐러드나 튀김류나 소고기 구이, 야채구이가 있다.
뷔페 종류는 많지 않으나 따뜻한 요리를 금방 내어주는 회전율이 높은 뷔페이다.
과일을 해동이 덜 되어 먹기 불편했지만 클라우드(kloud) 생맥주가 무한 제공되고 커피와 눈꽃빙수도 인기가 많았다.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7가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메뉴를 선정해보았다.
스시와 롤은 무난해서 어떤 종류를 선택해도 괜찮을 듯 하다.
1. 누룽지탕 : 간간한 국물에 바삭한 누룽지와 해물 그리고 목이버섯이 조화를 잘 이룬다.
자극적인 혀를 씻어낼 때 또는 식사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먹으면 좋을 듯 하다.
2. 새우튀김 : 오징어 튀김과 비교해서 더 바삭하고 속이 더 신선하고 탱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시 옆에 비치되어 있는 우동과 곁들여 에비우동(새우튀김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3. 메로구이 : 흑태 또는 메로라고 불리는 생선은 살이 두툼하고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수입량이 많이 않은 탓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바르미 스시 앤 그릴에서 제공되는 메로구이는 맛이 무난해서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렸다.
4. 채소 구이 : 양송이와 꽈리고추를 철판에 볶아낸다. 짜지 않아서 마냥 먹기에 좋았다.
5. 소고기 구이 : 약간 식어도 육질이 부드러웠던 것을 감안하면 지방이 고루 퍼져있는 소고기를 사용하는 듯하다.
6. 새우쇼마이 딤섬 : 탱글한 새우 식감이 좋은 딤섬이었다.
개인적으로 딤섬 종류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7. 편백찜 : 얇은 소고기와 청경채가 잘 어울린다. 이븐하게 익은 청경채가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