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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렝 소스로 만든 두부스크램블 파프리카볶음(feat. Bamboe)

바른즐거움 2020. 9. 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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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boe사에서 나온 나시 고렝 소스

지난번 Bamboe의 OPOR(오포르, 화이트커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NASI GORENG 소스를 활용한 두부스크램블 파프리카 볶음을 만들었다.

 

나시 고렝(nasi gor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볶음밥이란 뜻으로 nasi의 ‘밥’과 goreng의 ‘튀기다 혹은 볶는다’의 합성어이다.


나시 고렝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주로 먹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다.

비슷한 단어로 미 고렝(mi goreng)이 있는데 이는 볶음국수를 일컫는 말이다.

 

사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 가서 나시 고렝을 먹어본 적이 없어 본토의 그 맛을 알지 못한다(ㅠㅠ).


음식점에서 먹은 나시 고렝도 진짜 인도네시아의 볶음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얼른 이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어 가까운 동남아 여행을 실컷 가보았으면 좋겠다.

 


그 염원으로 만든 두부스크램블 파프리카볶음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재료

나시 고렝 소스 1개

파프리카 각 1개(빨, 노)

피망 1개

감자(작은 것) 1개

팽이버섯 1개

배추 한움큼

청양고추 1/2개

두부 1/4개

 

음식만큼이나 재료도 간단하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꺼내어 소스에 볶기만 해도 맛있는 나시 고렝이 완성된다.



사실 나시 고렝이라기보다는 야채 볶음(sayur-mayur goreng)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를일이다.

 

 

감자는 튀기듯이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채소를 다듬고 한켠에 두고 두부는 으깨어 준비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튀기듯이 볶아준다.


이게 꿀팁이다. 감자가 노릇해야 맛있다.

 

 

다음으로 야채를 넣고 볶아주자.

반 이상 익기 시작하면 소스를 넣고 볶다가 으깬 두부도 함께 볶는다.

 

 

소스가 골고루 재료에 스며들면 접시에 내어 나시 고렝을 만끽하면 된다.


밥과 함께 깻잎 등 쌈에 싸 먹으면 훨씬 풍요로운 식사가 된다.

 

 

쌈을 싸먹으면 더욱 맛있는 나시 고렝이 된다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소스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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