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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주차] 점심 도시락 포스팅

바른즐거움 2024. 2.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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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설 명절연휴가 있어 점심 도시락을 4번밖에 싸지 않았다. 그런데 목요일에 싼 토마토리소토 사진을 찍지 못했다.


2월 5일 월요일

따뜻한 야채떡국을 싸갔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였을까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인데도 호로록 떡국을 마시고 말았다.

 

조금 더 천천히 식사시간을 해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따뜻한 야채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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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떡국은 먹고 싶은 야채를 모조리 넣고 떡국을 넣는 형태라 떡국이라 부르기가 약간 애매하다. 야채스프에 떡국떡이 들어간 모양새랄까.

 

신기하게도 다양한 야채를 넣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떡국이기에 자주 만들어 먹는다.


2월 6일 화요일

점심은 아보카도, 간장으로 조린 템페, 양배추, 파프리카, 깻잎이 들어간 스프링롤(Spring roll, 월남쌈)과 올리브절임 몇 개, 땅콩소스, 따뜻한 감자스프를 싸왔다.

아보카도와 템페가 들어간 스프링롤 그리고 감자스프

스프링롤은 전날 저녁에 싸놓아서 가져오기만 돼서 편했고 감자스프는 아침에 만들었다. 두번째 만드는 스프링롤인데 꽤 모양이 잡혔다.

 

확실히 요리는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다. 스프링롤과 땅콩소스는 참 잘 어룰리는 한쌍이다.

 

감자스프는 감자, 두유, 코코넛밀크, 소금, 후추만 넣고 간단히 끓였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 좋아 마냥 먹을 수 있다.

 

다음에 감자스프 레시피도 포스팅 하도록 해야겠다.


2월 7일 수요일

퀴노아와 구운 두부를 곁들인 샐러드와 당근라페 그리고 군고구마, 바나나, 샤인머스캣과 함께 두유요거트를 싸왔다. 

 

퀴노아를 처음 써보았는데 식감도 꼬독꼬독(?) 재미있고 맛도 좋아서 자주 사용할 것 같은 식재료이다. 그리고 퀴노아를 샐러드에 넣어 먹으니 포만감이 크다. 

퀴노아와 구운두부를 곁들인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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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라페의 아삭함과 새콤함은 샐러드에 드레싱이 필요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아래에 전에 써놓았던 당근라페 레시피를 첨부한다.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108

 

판매할 만큼 맛있는 당근라페 레시피

당근라페의 뜻 당근라페(Carrot râpées)는 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로 râpées는 프랑스어로 강판이나 채칼에 갈거나 채를 친다는 의미이다. 프랑스에서는 당근라페를 단독으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와

together4enjoy.tistory.com

 

두유요거트에 샤인머스캣, 군고구마, 바나나를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지만 속은 편했다.

 

밖에서 밥을 먹으면 배는 부른데 속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도시락을 싸오면 배는 부른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2월 7일 목요일

토마토스프와 현미밥을 싸왔는데 사진이 없다. 따뜻하게 잘 먹었다. 토마토스프도 떡국과 마찬가지로 감자, 양파, 당근, 브로콜리, 버섯 등 각종 야채를 많이 넣고 끓인다.

 

시판 소스를 활용하지만 허브를 더해 맛을 더 낸다. 추운 겨울에 일품인 요리이다. 

 

이번주도 도시락 싸오기 성공이다. 다음주도 부디 5일 개근 점심 도시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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