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RECIPE/도시락LUNCHBOX

<24년 3월 1주차> 직장인 자연식물식 도시락 챌린지

바른즐거움 2024. 3.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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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월요일 

미니샐러드, 올리브, 방울토마토와 두유그릭요거트, 골드키위, 망고, 군고구마를 점심으로 쌌다. 

 

점심으로 자연식물식을 먹다보면 배 부르고 포만감도 잘 느껴진다.

하지만 소화가 잘 되어서 그런지 밥과 반찬을 먹는 것보다 빨리 허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경우 양을 늘려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 자연식물식을 하다보면 양을 늘리더라도 체중이 붙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월 27일 화요일

화요일에 오후 반차를 쓰게 되어서 점심을 간단하게 오버나이트 오트밀(오나오)을 싸갔다. 

 

느긋이 앉아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장에서 나오자마자 오나오를 꺼내 걸으면서 먹었다. 

꽤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뭘 그렇게 맛있게 먹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오나오에는 오트밀, 피넛버터, 해바라기씨, 치아씨드, 헴프씨드, 두유, 코코넛밀크, 각종 과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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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수요일

샐러드에 렌틸콩, 군고구마, 방울토마토 그리고 비건 차지키(tzatziki)와 블루베리잼, 통밀빵을 싸갔다. 

 

빵은 거의 먹지 않지만 성심당에서 사온 통밀빵을 몇 조각 가져왔다.

 

차지키와 블루베리잼을 빵 위에 올리고 샐러드를 먹으면 조합이 정말...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차지키는 그리스의 쌈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데 앞으로도 정말 자주 해먹을 것 같다. 

 

단백질은 렌틸콩으로 채웠는데 샐러드와 곁들이기 참 좋은 식재료인 듯하다. 

 


2월 29일 목요일

요즘 반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뭘 싸가면 좋을까.

 

직장인 걱정의 반은 '오늘 점심 뭐 먹지'일 정도로 메뉴를 고르기가 참 어렵다. 

하물며 도시락 싸는 것이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싸가는게 편하긴 해도 반찬 걱정은 늘 하고 있는 듯 하다. 

 

현미밥과 두부와 표고버섯을 넣은 김치찌개를 단출하게 싸갔다. 

 

확실히 국물이 있는 요리를 가져가면 식사속도가 빨라지는 듯 하다. 좀 더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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