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할슈타트와 맞닿은 오버트라운(Obertraun)에서 하루를 머물렀다.오버트라운은 할슈타트와 달리 관광객보다는 주민들이 모여 사는 조용한 마을이다. 숙박비도 할슈타트의 반값 정도밖에 되지 않아 조용한 휴식과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배경 삼아 할슈타트와 오버트라운에서 아침 러닝을 했다. 30분 정도의 가벼운 달리기였지만 해외의 조용한 마을에서 달리기를 하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목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버트라운 아침 달리기오버트라운(Obertraun)에는 슈퍼마켓 하나와 식당 몇 군데 그리고 베이커리가 있다. 오버트라운과 할슈타트는 평지가 대부분이고 공기가 맑아 달리기 하기에는 안성 맞춤이다. 호수가 근처에 있는 마을이라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