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고 키우는 게 처음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는 출산용품, 육아용품 리스트를 참고하기 마련이다.
아기를 키울 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지는 아기에 따라 다르고 육아를 직접 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의 육아 모토 : 최대한 덜 자극적이게
우리는 아기를 키울 때 아기에게 최대한 적게 장난감을 사주면서 덜 자극적이게 키우고 싶었다.
사실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는 거창한 장난감이 필요하지 않고 부모의 말, 얼굴, 행동이 아기들에게는 더 큰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장난감을 당근거래 혹은 지인에게 선물 받았기 때문에 큰돈은 들지 않았다.
신생(생후 0주~4주) : 안정이 최고
이 시기때의 아기는 하루의 대부분 16시간 ~ 20시간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필수적인 장난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각과 청각이 아주 미숙해서 초책이든 모빌이든 잘 보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후 3~4주 정도가 되면 눈을 뜨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기 때문에 흑백초점책과 흑백모빌 정도 활용할 수 있겠다.
활용가능한 장난감 : 흑백초책, 흑백모빌
생후 1개월 : 감각 자극의 시작
이 시기의 아기는 초점이 명확하지 않고 흑백의 대비가 강한 것만 구분할 수 있다.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하지만 아직 예민하지는 않은 편이다.
시력은 좋지 않아서 눈 앞의 20~30cm 정도만 볼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 시절에 활용했던 흑백초점책, 흑백모빌을 활용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장난감보다는 부모의 얼굴을 보여주는 게 백배는 더 낫다.
활용가능한 장난감 : 흑백초책, 흑백모빌
생후 2개월 : 색상 구분과 시선 이동
흑백의 구분과 더불어 원색과 같은 진한 색들을 보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따라갈 수 있어 모빌 활용도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또한, 아기체육관에 걸려 있는 모빌을 보거나 딸랑이를 흔들어 주면서 움직이면 시선이동을 확인할 수 있다.
활용가능한 장난감 : 아기체육관, 딸랑이, 컬러모빌
생후 3개월 : 손 조작과 터미타임
손에 관심을 갖고 입으로 가져가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목 힘을 가누기 시작해 터미타임 연습이 중요한 시기이다.
터미타임을 곧잘하는 아기들도 있지만 우리의 경우 2주 동안 꾸준히 연습을 시켜준 덕분에 늦지 않게 아기가 터미타임을 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는 터미타임을 도와줄 수 있는 장난감이 유용하다.

국민템인 꼬꼬맘과 아기병풍이 큰 도움이 되고 손가락을 오무렸다가 쥐는 행동으로 오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활용가능한 장난감 : 꼬꼬맘, 아기병풍, 오볼
생후 4개월 : 구강기 본격화, 감각 강화
이 시기에는 예전에 비해 시각도 훨씬 발달하고 옹알이 전 쿠잉이 활발해지는 등 모든 감각이 발달한다.
터미타임도 힘들이지 않고 잘하기 때문에 이 전에 쓰던 장난감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아기체육관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고 꼬꼬맘, 오볼, 아기병풍이 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그와 더불어 부모를 향한 아기 애착이 더 커져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노는 걸 바라보는 게 아니라 자주 안아주고 함께 노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활용가능한 장난감 : 꼬꼬맘, 아기병풍, 아기체육관 등
현재까지 느낀 육아 팁
모든 아기들마다 발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내용은 참고만 하기 바란다.
100% 완벽한 부모가 될 수 없는 것처럼 그렇게 되지 못한다고 자책하지 말고 이 시간에도 육아를 하고 계시는 모든 부모님들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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