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산에 들러 돌짜장을 먹으러 갔다.
여기는 일반적인 중국집과는 다르게 돌짜장과 닭갈비를 주메뉴로 파는 곳이다.
경산돌짜장 매장 내부에서 "짬뽕을 팔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자주 봤었는데 그만큼 짜장에 진심인 곳이고 일반적인 식당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보유한 곳이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왔을까 : 외식컨설턴트 이경태 소장
이경태 소장은 20년 이상 외식업에서 종사하며 창업 기획을 진행해 온 외식 전문 컨설턴트이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를 만들면 가맹점비와 로열티를 받지만 그는 각 매장마다 독립적이고 독특한 콘셉트를 제안하였고 이런 기획이 실제로 매출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 및 특화 메뉴를 가지며 장사하는 전략을 선택했고 지역 이름을 상호에 넣어 특별함을 강조했다.
그가 쓴 주요 저서로는《사람들은 왜 한 가지만 잘하는 식당을 찾을까?》,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 《식당 창업, 컨설턴트의 생각을 훔쳐라》등이 있다.
경산돌짜장 영업정보 및 주차장
*매장 위치 : 경북 경산시 압량면 건흥길 12-4
*영업시간 : 11:00 ~ 20:00 (BT : 15:00~17:00)
*전화번호 : 0507-1309-0044
*주차장 : 매장 앞 넓은 주차장 확보되어 있음

나는 평일 점심에 방문했다.
매장은 꽤 넓고 테이블도 많은 편이다.
첫 입장 했을 때보다 시간이 좀 더 지나니 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했다.
4개월 아기를 유모차에 데리고 방문했는데 넓고 쾌적한 편이라 유모차를 테이블 옆에 두기에도 편해서 좋았다.


경산돌짜장 메뉴 및 가격
경산돌짜장은 메뉴 리뉴얼이 올해 6월에 있었다.
원래는 돌짜장을 소자나 대자로 팔았었는데 1인분씩 주문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돌짜장(1인분) -12,000원 : 250도 돌판 위에 돼지고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춘장 본연의 맛에 충실한 돌짜장
*국내산 냉장닭갈비(1인분) - 15,000원 : 국내산 냉장 닭다리살 350g과 특제양념으로 춘천 본고장의 맛보다 더 닭갈비다운 닭갈비
*유린기 - 16,000원 : 닭다리살튀김과 샐러드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의 맛
4명이 방문한다고 해서 4인분을 꼭 시킬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양이 꽤 되기 때문에 4명이 방문해서 돌짜장 3인분을 주문하고 유린기를 주문한다든지 3인분만 주문해서 상관없다는 것이다.
특히, 1인이 와서 1인분만 시켜도 된다는 점에서 이번 메뉴주문 리뉴얼은 꽤 잘한 선택인 듯하다.
경산돌짜장 주문 : 돌짜장 4인분+유린기
우리는 여자 3명, 남자 1명이 방문했고 돌짜장 4인분과 유린기를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돌짜장과 유린기를 다 먹었지만 꽤 양이 많은 편이었으니 참고 바란다.
기본 반찬은 여느 중국집과 비슷하게 생양파, 춘장, 단무지가 제공된다.



특색 있는 점은 부추전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고 오이냉국과 김치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고춧가루는 셀프코너에서 따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게 한편에는 탁구와 포켓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산돌짜장 맛집 방문 후기

주문한 경산돌짜장이 드디어 나왔다.

튀긴 계란과 오징어 튀김이 토핑으로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해산물과 돼지고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약간 매콤한 스타일의 돌짜장이다.

돌판으로 인해 먹는 동안 식지 않아 더욱 좋았다.
특히, 경산돌짜장은 자가제면으로 쫀득하고 탱탱한 면발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바삭하게 튀겨진 닭다리살에 새콤달콤 소스로 버무려진 유린기도 굉장히 맛있으니 꼭 주문해서 먹어보길 바란다.


보통 중국집을 방문하면 짜장면이나 간짜장은 주문을 피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메뉴를 잘하는 중국집이 생각보다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산돌짜장은 짬뽕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짜장을 맛있게 하는 곳이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또는 짜장 맛있는 곳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경산돌짜장에 들러 꼭 먹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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