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 날씨 : 비 / 기온 : 16도 / 장소 : 논밭 토요일 아침,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달리기를 시작했다. 아침 8시가 훌쩍 지나 9시가 다 되어가고 날씨는 흐렸고 비 예보가 있었다. 비가 오면 어떡하나 싶은 고민도 잠시 몸을 이끌고 달리기 장소로 나갔다. 오늘부터는 와이프와 함께 러닝을 시작한 두번째 날이다. 본격적인 달리기에 앞서 5분간의 천천히 걷기로 몸을 풀어주는 도중에 비가 한두 방울 내리기 시작했다. 집에 돌아가야하나 잠깐 고민했지만 비는 개의치 않고 달리기를 계속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러닝을 마친 날은 성취감이 더 높았다. 아무래도 봄, 여름에는 비 오는 날이 많으니 준비물을 더 챙겨 대비하도록 해야겠다. 달리기 신발 및 복장 러닝을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