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해먹을지 참 고민이다. 먹고 싶은 반찬도 없고 뭘 해먹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밀가루는 먹기 싫으니 라면이나 파스타는 또 피하게 된다. 밥이 먹고 싶긴 한데 뭐 다른 수가 없나 생각하다가 리소또가 떠올랐다. 보통 리소또 하면 크림리소또를 떠올리는데 오늘은 집에 만들어 놓은 바질페스토도 있어 바질 리소또를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소또(Risotto)는 우리나라로 치면 국물이 많이 없는 죽과 비슷한데 재료에 따라 다양한 리소또로 구분된다. 오늘 만든 리소또는 초록초록하면서 담백하고 입맛을 돋우는 레시피이다. 재료 바질페스토 2~3큰술 양파 1/2개 마늘 8개 아스파라거스 5개 밥 1공기 완두콩 한움큼 물 1컵 전반적으로 음식과 들어간 재료가 녹색을 띄기 때문에 이국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