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설 명절연휴가 있어 점심 도시락을 4번밖에 싸지 않았다. 그런데 목요일에 싼 토마토리소토 사진을 찍지 못했다. 2월 5일 월요일 따뜻한 야채떡국을 싸갔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였을까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인데도 호로록 떡국을 마시고 말았다. 조금 더 천천히 식사시간을 해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야채떡국은 먹고 싶은 야채를 모조리 넣고 떡국을 넣는 형태라 떡국이라 부르기가 약간 애매하다. 야채스프에 떡국떡이 들어간 모양새랄까. 신기하게도 다양한 야채를 넣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떡국이기에 자주 만들어 먹는다. 2월 6일 화요일 점심은 아보카도, 간장으로 조린 템페, 양배추, 파프리카, 깻잎이 들어간 스프링롤(Spring roll, 월남쌈)과 올리브절임 몇 개, 땅콩소스, 따뜻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