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포르노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포르노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만큼 포르노는 삶에 스며들 듯 녹아내려 소비를 부추긴다. 일종의 고백일까. 나 역시 최근까지 포르노를 소비했다. 포르노는 아주 자극적이게 제작되었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성인에게도 이러한데 청소년에게는 오죽할까. 어느 순간 불편함을 느꼈다. 혼자 있는 순간이면 포르노 생각이 나곤 했다. 어쩌면 중독이 아닐까? 많이 보지 않았지만 꾸준히 보아왔다. 그리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왜냐하면 포르노를 볼 때는 기분이 좋았으나 그 이후 내 감정은 산산조각 나 비참하기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르노 산업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그러던 중 넷플릭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