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Logitech)?
로지텍은 1981년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된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마우스이고 현재 마우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마우스뿐만 아니라 음악, 게이밍, 비디오, 웹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경험을 일상생활과 연결해주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마우스, 떼려야 뗄 수 없는
노트북과 태블릿 PC가 일상화되면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빈도나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마우스는 키보드와 더불어 필수적인 컴퓨터 주변기기 중 하나이다.
특히, 컴퓨터를 주로 보며 업무를 보는 사무직의 경우 하루 종일 컴퓨터를 쳐다보고 손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일반적인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바닥이 밑으로 향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자세는 손목의 근육과 신경에 긴장을 주고 관련 혈관도 뒤틀리게 된다.
해부학적으로 손과 손목은 중립자세(Neutral Position)일 때 가장 편하다.
척추나 목의 S자 구조처럼 손의 이상적인 중립자세는 마치 악수하는 것과 같은 자세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우스를 잡을 때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는 마우스가 아닌 악수를 하는 것 처럼 마우스를 잡는 버티컬 마우스가 개발되었다.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Lift Vertical Mouse)
마우스를 구매할 때 로지텍 제품이 꽤 마음에 들어서 버티컬 마우스도 로지텍으로 골랐는데 현재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래는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의 간단한 스펙이다.
구분 |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 |
제품모델 | MR0094 |
규격 | 70mm(W)*71mm(D)* 108mm(H) |
색상 | 페일그레이, 로즈핑크, 그래파이트 |
가격 | 79,000원 |
배터리 | AA배터리 (최대 24개월 사용) |
연결 | 블루투스 무선연결 (Windows & macOS 겸용) |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의 주요 기능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자.
손의 중립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그립과 커스텀이 가능한 버튼이 달려있다.
한달 간 실사용 후기 : 장점
현재 손목저림이나 손목통증이 있지는 않으나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목적으로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했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1. 그립감이 아주 편하다
평소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 때의 어색함은 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마저도 잠깐이며 마우스에 손을 올려놓았을 때 손목, 손등, 손가락과 더불어 손 전체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손에 근육의 긴장감이 없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 무소음클릭, 저소음 스크롤휠
클릭할 때 딸깍거리는 소리는 가끔 거슬릴 때가 있다. 또한, 클릭을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마우스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릭 자체를 하는 것 또한 손가락에 힘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 심지어 무음이기 때문에 잡음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드르륵 소리가 나지 않는 저소음 스크롤휠이 부드럽게 손가락 아래로 굴러가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3. 커스터마이징 버튼
마우스를 잡을 때 엄지손가락에 위치에 있는 버튼 2개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앞, 뒤의 버튼도 아주 유용하지만 복사, 붙여넣기, 볼륨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 손 사이즈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사이즈 가이드에 따르면 소형, 중형은 일반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에 적합하고 대형은 MX 버티컬 마우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권장한다.
본인은 대형(신용카드 3개 반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했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여성분 혹은 일반 남성 중 중형 사이즈의 손 크기를 가진 사람은 일반으로 그 이상은 MX를 추천한다.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의 단점
1. 높은 가격
일반적인 마우스가 대략 2~3만원대라면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는 약 8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쉽사리 구매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목 건강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마우스를 여러개 쓰는 것보다 제대로 된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2. 약간의 적응기간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의 마우스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적응만 된다면 이전의 마우스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버티컬 마우스가 편하다.
3. 왼손잡이용 마우스가 없음
불행히도 왼손을 주로 쓰시는 분들에 맞는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가 출시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개선되면 좋을 듯 하다.
로지 옵션을 다운받으면 기본값이 앞,뒤로 되어있는 버튼을 본인의 요구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www.logitech.com/ko-kr/software/logi-options-plus.html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에 이어서 로지텍 인체공학 웨이브 키보드(K860)을 구매할 예정이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구매한 뒤 실사용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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