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어프라이어는 필수
요즘 집에 오븐은 없어도 에어프라이어 하나씩은 꼭 있다.
서양권 국가에서는 오븐이 일반화 되어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오븐으로 요리하는 음식 종류가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븐은 크기가 크고 비용도 비싸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요즘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반면에 에어프라이어는 오븐에 비해 크기도 작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주방에 필수적인 가전제품이 되었다.
에어프라이어 고르는 기준
에어프라이어는 토스트, 데우기, 프라이(Fry), 베이크 등 다양한 기능이 있기에 가전제품을 중복으로 사야 될 필요가 없다.
또한, 배달음식을 데워먹거나 후라이팬이나 튀김기를 사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입맛에 딱 알맞게 디자인이 바뀌었다.
첫째, 식기세척기, 건조기와 마찬가지로 에어프라이어도 크면 클수록 좋다.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는 말이 있듯이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일단 내부 용량이 큰 것을 우선순위로 두자.
1~2인 가구 기준으로 출시된 에어프라이어는 막상 음식을 조리하면 내부 크기가 작아 음식이 제대로 조리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클수록 소비전력과 열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 이왕이면 용량이 큰 것으로 구매하자.
주방이 협소하거나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면 컴팩트한 에어프라이어를 고를 수 있다.
둘째, 스테인리스 소재의 에어프라이어를 선호한다. 항상 열을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위생적이고 깔끔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선택한다.
쿠진아트(Cuisinart)?
쿠진아트를 처음 들어본 고객들도 있을 것이다.
쿠진아트(Cuisinart)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로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4년 론칭되었고 가전제품군 중 나름 고가에 속하기 때문에 대중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브랜드 쿠진아트 뜻으로 미루어볼 떄 Cuisine(요리법) + Art(예술)의 합성어로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가전제품 혹은 예술작품처럼 멋진 디자인을 가진 조리도구이지 않을까.
쿠진아트는 푸드프로세서 개발을 시작으로 커피메이커, 블렌더, 토스터, 전기포트 등 다양한 조리도구를 개발해왔다.
아직 구매하지 않았지만 탐나는 쿠진아트의 조리도구들이 여럿 있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모델별 비교
현재 쿠진아트에서 판매하는 에어프라이어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본인은 에어프라이어 오븐(TOA-60KR)을 2021년 8월, 21만원에 구매하여 2년 6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는 모두 스테인리스 소재를 베이스한 제품이다. 각각의 특징은 아래 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 구분 | 뉴 컴팩트 에어프라이어 오븐 | 에어프라이어 오븐 | 에어프라이어 오븐 그릴 |
| 모델 | TOA-52KR | TOA-60KR | TOA-70KR |
| 크기 | 30cm(W)*36cm(D)*29cm(H) | 41cm(W)*39cm(D)*35cm(H) | 41cm(W)*39cm(D)*35cm(H) |
| 내부용량 | 9L | 17L | 17L |
| 추천 가구 | 1~2인 가구 | 3~4인 가구 | 3~4인 가구 |
| 가격 | 149,000원 | 219,000원 | 299,000원 |
| 기능 | 토스트,데우기,에어프라이,브로일,베이크,피자 | 토스트,데우기,에어프라이,브로일,베이크,컨벡션브로일,컨벡션베이크 | 토스트,데우기,에어프라이,브로일,베이크,컨벡션브로일,컨벡션베이크,그릴 |
| 소비전력 | 1500W | 1630W | 1630W |
1. 뉴 컴팩트 에어프라이어 오븐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중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나온 9L의 컴팩트한 제품이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으로 책정되었다.
보통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제품이 9L이기 때문에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내부 용량이 넉넉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트,데우기, 프라이를 비롯 6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컨벡션요리(convection, 대류)는 지원하지 않는다.
2. 에어프라이어 오븐
내부용량이 17L로 대폭 상승하고 컨벡션 요리기능을 지원한다. 크기도 그에 맞에 커졌으며 가격은 20만원 대를 형성한다.
세 가지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3. 에어프라이어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어 오븐과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외부크기와 내부용량, 전력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기능은 동일하며 그릴 전용 판(plate)가 제공된다.
가격도 에어프라이어 중 가장 비싼 약 30만원이다.
에어프라이어(TOA-60KR) 사용후기
1. 장점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는 스텐재질의 제품이며 외관이 깔끔하고 디자인이으로 직관적이며 심플하다.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작동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명확하다.
또한 내부 청소가 비교적 쉽다. 전용 바스켓을 꺼내 씻을 수 있고 젖은 수건으로 에어프라이어 내부를 청소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으로 작지만 오븐,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명한 창과 내부조명으로 조리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편하다. 크기에 비해 용량이 큰 것도 장점이다.
2. 단점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이기 때문에 전용 바스켓과 에어프라이어 내부의 세척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한, 조리를 하다 탄 부분이 바스켓 밑에 남아 쉽게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 고구마의 탄 부분이 어쩔 수 없이 바스켓 밑바닥에 남아 지워지지 않는다.
아마 논스틱 바스켓이었다면 이것보다는 티가 덜 났을 듯 하다.
조리를 시작하면 제품의 양 옆과 윗부분이 뜨겁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열선이 내부에 노출되어 있고 외부로 열을 발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리하는 도중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하자.
손잡이를 잡고 앞면 도어를 개방하면 조리가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2년 6개월 동안 잘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족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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