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OPINION

해외여행 캐리어 vs 백팩 / 세계 3대 아웃도어 배낭 비교 : 오스프리, 도이터, 그레고리

바른즐거움 2024. 3. 20. 22:25
728x90
반응형

해외여행 캐리어 vs 백팩?

해외여행을 갈 때 캐리어와 백팩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자신의 여행목적과 유형에 따라 캐리어와 백팩의 장점, 단점을 비교해  캐리어와 백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자.


캐리어의 장점과 단점

캐리어의 장점1)바퀴가 있어 이동이 간편하고 2)짐정리 및 짐 꺼내기가 편리하며 3)외부가 튼튼해 보안과 안전이 백팩에 비해 보장된다. 

캐리어의 단점 1)계단이나 캐리어를 끌기 어려운 길에 운반이 어렵다는 점 2)손이 자유롭지 못해 이동하면서 휴대폰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백팩의 장점과 단점

백팩의 장점1)백팩은 항상 등에 메고 다니기 때문에 이동이 간편하며 2)두 손이 자유로워 휴대폰을 들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백팩의 단점1)무거운 짐을 등에 메야하고 2)짐정리 및 짐꺼내기가 캐리어에 비해 불편하며 3)백팩은 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보안상으로 취약할 수 있다.

반응형

백팩 선택한 이유

이번 여행은 익숙지 않은 동유럽 여행을 가고 가이드하는 느낌의 여행이기 때문에 휴대폰을 항시 봐야했다.

 

또한, 숙소에 도착하여 에코백을 들고다니면 짐 메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의 길은 캐리어를 끌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들이 많기 때문에 백팩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이 여행 가는 파트너의 짐 형태(캐리어인지 백팩인지)도 파악하여 자신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자.

 

참고로 나는 백팩, 같이 가는 여행파트너는 캐리어를 가지고 간다. 


세계 3대 백패킹 브랜드

1. 오스프리 (OSPREY PACKS)

오스프리는 1974년 미국에서 마이크 포텐하우어(Mike Pfotenhauer)가 설립한 세계적인 백팩 및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평소 백패킹을 즐기던 그는 소매판매부터 시작도매판매로 사업을 확장시켰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배낭을 만들었다. 

오스프리의 다양한 색감의 배낭

오스프리의 배낭은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다.  

 

배낭에 스트랩과 고리가 많이 달려있고 색깔이 다양하며  디자인이 깔끔하다. 

반응형

2. 도이터 (Deuter)

도이터는 1898년 독일에서 한스 도이터(Hans Deuter)가 설립한 전통있는 백팩 브랜드이다. 

 

초기의 우체국 우편용 가방부터 시작해 군용가방을 만들었고 현대의 레저용 백팩을 생산하기까지 이르렀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도이터 배낭

도이터의 특징은 본사의 직원 중 운동선수 출신이 많고 필드테스터로 활동하여 그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기 때문에 제품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유럽 백팩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다양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기능을 가진 백팩을 보유하고 있다. 


3. 그레고리 (Gregory)

그레고리는 1977년 웨인 그레고리(Wayne Gregory)가 미국에서 설립한 백팩 브랜드이다.

 

그는 '배낭은 입는 것처럼 편해야한다'는 모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구조로 배낭을 만들었으며 가격대는 다른 두 브랜드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레고리는 무채색 또는 어두운 계열의 배낭이 많다

그레고리는 착용감과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반응형

실제 구매 제품 : 오스프리 룩 65 (ROOK 65) (BLUE)

필요한 배낭의 사이즈와 예산을 정한 후 세 개의 백팩 브랜드 중에서 제품을 골랐다. 

 

구매한 오스프리 ROOK 65 (블루) 제품은 원래 가격 295,000원을 할인하여  167,000원(신규회원 10,000원 할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오스프리 ROOK 65 제품 전면 / 후면


기준 : 가격 / 디자인 / 색감 

1. 가격

백팩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었다. 

 

전문적인 산악인도 아니고 해외여행을 몇 달씩 가는 것도 아니기에 가성비 좋은 쓸만한 백팩을 구매하고 싶었다. 

 

위 언급한 세 가지의 브랜드는 제품마다 가격대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그레고리 > 도이터 > 오스프리 순으로 가격이 점차 저렴해졌다. 

 

또한, 공식홈페이지 기준 오스프리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2. 디자인

사실, 디자인은 셋 다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어 비교가 용이하지 않았다. 


3. 색감

색감에서 세 가지의 브랜드가 가장 큰 차이가 있었다.

 

그레고리는 어두운 계열이 대다수였고 도이터는 파스텔톤의 밝은 색, 오스프리는 어두운 계열과 채도가 높은 색의 백팩이 주를 이루었다. 

 

그레고리 제품이 너무 칙칙해보여 무난한 오스프리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