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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맛집] 풍천만가 민물장어 3인 식사 추천 후기

바른즐거움 2024. 7. 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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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여행코스는 18번완당집(아침 겸 점심) → 이재모 피자(점심?) in 용두산 공원 → 자갈치 시장 → 영도 흰여울문마을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 기장 풍천만가 민물장어(저녁) 이었다. 

 

여행 저녁으로 풍천만가 민물장어에서 먹은 장어구이가 기억에 남아 리뷰를 남긴다. 


장어구이에 대한 안 좋은 기억

기장에서 장어구이를 먹어보는 건 이번이 두번째이다. 

 

식당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나의 첫번째 민물장어구이는 엄청 느끼했던 기억이 있다. 

풍천만가 민물장어에서 먹었던 장어구이

3인분을 시켜 소금구이로 먹다가 느끼해서 마지막은 양념으로 먹었는데 그마저도 느끼해서 다 먹지 못해 포장해왔다.

 

그래서 이번에도 큰 기대없이 장어구이집을 방문했으나 예상 외로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한 맛에 반했다.


풍천만가 민물장어 영업정보

가게 앞에 10대 이상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양식장에서 바로 장어를 공수해 오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장어구이를 먹어볼 수 있다. 

식당에 입장하면 1) 직원의 안내에 따라 판매대에서 장어를 고른 후 결제 2) 결제한 장어를 식당에서 구워 먹고 3) 다 먹은 뒤 상차림 및 추가 메뉴값을 계산하면 된다. 

1인당 장어가격만 따졌을 때 4만원정도였고 우리는 3명이라 11만원이 조금 넘는 장어를 선택하고 1명분의 장어를 초벌하며 따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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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만가 민물장어 매장 내부 및 메뉴

식당은 평일 저녁이라 대체로 한가했고 식당은 방과 홀로 나뉘어져있다. 미리 예약하면 룸으로 안내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상차림 비용은 1인당 6천원(초등학생 이하 3천원)이고 우리는 장어구이 먹고 된장찌개 하나와 공깃밥 둘, 소주 1병을 추가 주문했고 나갈 때 3만원을 추가 결제했다. 

 

최종적으로 3인 가족이 15만원 식당결제 + 1인분 포장(3만원), 총 18만원 정도 결제했다. 

 

상차림은 쌈야채와 양파간장, 새송이버섯, 명이나물 장아찌와 양념장이 제공된다.  

 

장어구이의 느끼함을 잡아잘 수 있는 생강은 장어와 궁합이 좋은 편이다.  

 

숯불이 들어고 장어를 직원분이 구워주신다. 굽는 건 셀프이긴한데 초벌로 한번 구워주셨다.


장어 굽는 방법

장어를 숯불에 올린 다음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그리고 너무 얇지 않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준 다음 장어를 세워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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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만가 민물장어 맛집 후기

처음 가봤던 장어구이집과는 달리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장어의 맛이었다.

 

소금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념소스에 생강을 얹어 쌈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풍천만가 민물장어 포장

포장해 갈 장어는 식당에서 구울 때 함께 초벌해 따로 생강과 양념을 진공포장해 주셨다. 

 

초벌한 장어는 집에서 기름을 약간 두르고 후라이팬에 다음날 구워먹었고 오래 보관할 거라면 냉동보관한 뒤 해동하여 섭취하면 된다고 했다. 

이번에 방문한 풍천만가 장어구이는 만족도가 높아서 가족이나 대접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오고 싶은 곳이다. 

 

부산 기장이 가깝지는 않지만 다시 한번 꼭 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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