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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멘터리추천 2

[다큐리뷰#10][카페 소스페소] 커피, 그 이상의 의미

본인은 커피에 대한 열정이 없다. 커피를 마셔봐도 무엇이 좋은 커피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 분위기는 마음에 든다.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실 때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만들어진다. 그 여유로움의 달콤함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카페 소스페소, 모두를 위한 커피’를 시청하게끔 만들었다.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는 이탈리아 용어인데 영어로 번역하자면 ‘Suspended Coffee’라는 뜻이다. 즉, 달아놓은 커피인데 카페를 들른 손님이 “커피 한 잔 남길게요”라고 얘기하면 그 손님은 한 잔을 마시고 두 잔의 값을 계산한다. 그가 값을 치룬 커피는 스쿠니치(길거리에서 먹고 사는 아이들) 혹은 불우한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탈리아 나폴리(Napoli)에서 커피는 단순한 커피 이상의 의..

[다큐리뷰#8][검은 돈, 그린 디젤의 배신] 폭스바겐은 어떻게 소비자를 속였을까?

폭스바겐은 자동차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2013년 불거진 디젤스캔들 혹은 디젤게이트 사건은 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겨주었다. 거대기업인 폭스바겐은 어떻게 소비자를 속일 수 있었을까? 넷플릭스에서 시청한 ‘검은 돈, 그린 디젤의 배신’편을 감상하였고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항상 깨어있는 소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폭스바겐의 역사 폭스바겐의 발전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독일에서 자동차는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고 폭스바겐도 지금처럼 소위 잘 나가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를 전폭 지지해준 것이 아돌프 히틀러였다. 그는 페르디난트 포르쉐를 고용하여 나치의 자금으로 국민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혁신은 그리 오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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