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의 포스터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큰 통학버스를 개조해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란 사실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사실 사람들은 여행을 가기 전의 설렘과 떠나기 직전의 귀찮음을 모두 경험한다. 그리고 여행 중에 겪는 새로운 풍경이 주는 즐거움과 느낌들은 다소 식상할지도 모르는 여행의 굴레에 나도 모르게 빠지게 만든다. 이 두 사람이 주는 여행의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해서 보기로 결정했다. 자전거 여행의 인연 주인공인 펠릭스(남)와 모글리(여)는 자전거 여행 중 인연이 닿아 사귀게 되었다.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관습과 경력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지녔다. 그들은 모든 것을 팔고 22개국으로 자전거 여행을 했으며 그들의 영상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도 했다. 자전거 여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