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멜버른을 뒤로 하고 근교에 위치한 프랭스턴(Frankston)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첫 워크어웨이의 호스트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숙소를 나왔다. 호주의 숙소마다 다르겠지만 체크아웃 시간이 참 빠르다. 아침 10시 혹은 11시가 되면 나와야 한다. 아쉬운 부분일 수 없다. 프랭스턴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Southern Cross Station에서 프랭스턴행 기차를 타야했다. 떠나기 전 우리커플의 최애인 쌀국수를 한 번 더 먹기로 했다. 전에 포스팅 했던 포 멜버른(Pho Melbourne)과 비교하자면 실망스러웠다. 양도 적었고 맛도 있지 않았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식당이었고 우리는 배만 채우고 얼른 역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하면 오후 4시에 호스트를 보기로 했는데 기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