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블리스볼 3

건강한 로(raw)푸드 디저트 : 블리스볼 (글루텐프리, 비건)

혹시 블리스볼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블리스볼은 에너지볼 혹은 프로틴볼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생채식(raw food) 디저트이다. 대추야자,곡물가루, 아몬드가루 그리고 견과류를 혼합해서 만들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로푸드와 비건은 식재료에 열을 가해 조리를 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푸드는 섭시 46도 이상의 열을 가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생채식을 의미하지만 비건은 식이뿐만 아니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활동이다. 패션, 음식, 화장품 등 분야가 다양하고 로푸드는 식이습관에 한정해서 정의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블리스볼과 첫 만남 2020년 2월, 호주 여행을 갔을..

건강한 호주의 디저트, 블리스볼(Bliss Ball)을 만들어보자

호주는 다양한 인종과 식문화가 어울려 있는 곳이니 만큼 트렌드에 대해서도 굉장히 민감한 도시이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카페를 가면 동글동글한 디저트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처럼 화려한 케이크를 파는 곳도 있지만 이 곳 호주에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과 더불어 건강한 디저트가 유행인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생긴 것이 바로 블리스볼(Bliss Ball)이다. 블리스볼은 빻은 견과류나 곡물을 대추야자(데이츠, dates)와 섞어 동그랗게 굴린 디저트이다. 정제설탕을 넣지 않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대추야자를 쓰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 디저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고 한 번에 여러 개를 먹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차 한잔에 블리스볼 하나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재료 아몬드가루..

[2020.02.24] 홈비건바를 경험하고 나서(멜버른,비건카페,비건바)

여자친구가 괜찮은 비건바를 알아내서 그 곳으로 찾아가는 날이다. 내일이면 멜버른에서 벗어나 프랭스턴(Frankston)이라는 근교도시로 이동하여 워크어웨이 첫 호스트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 멜버른에 있는 비건카페를 가기가 여의치 않다고 생각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늘 그렇듯이 이불을 움켜지고 머리를 베갯속으로 파묻고 한숨 더 자고 싶었지만 오늘은 발걸음을 재촉해야하는 날이다.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먹고 나섰다. 마침 우산을 한국에서 챙겨온 게 참 다행이다. 트램을 타고 가장 가까운 정오가 되기 전에 도착한 HOME VEGAN BAR는 아직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았다. 꽤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종업원들이 밝은 분위기로 일을 하고 있었고 매장자체는 넓지 않았다. 사람들이 샐러드를 포장해서 사가기도 했다. 미리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