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스트림 구매 계기 2020년 여름, 워크어웨이 호주여행 갔을 당시 호스트 집에서 본 탄산수제조기를 잊을 수 없었다. 마트에서만 사 먹던 탄산수를 집에서 만들어 먹다니! 참고로 그 때 당시 여행콘셉트가 비건, 제로웨이스트, 자급자족이었기 때문에 빈 페트병 같은 쓰레기를 만들어내지 않고 탄산수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법. 소다스트림 탄산수제조기가 한두푼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실의 벽과 갈등이 시작되었다. 청량감을 느끼고 싶어 가끔 탄산수를 마시는 데 드는 비용과 탄산수제조기 구입비용을 비교하면 굳이 제품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른바 가성비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 고민은 무려 3년이나 이어졌고 2023년 소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