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다녀온 뒤 용과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없는 용과는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열대과일이며 대중적으로 먹는 과일이기도 하다. 용과의 맛과 효능용과(Dragon Fruit, 龍果)는 멕시코 원산지의 선인장과의 열매로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겉으로만 보기엔 이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인가 싶기도 하다. 용과는 과육의 색깔에 따라 백육종, 적육종, 황색종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용과는 대부분 백육종과 적육종이다. 용과는 다른 과일과는 다르게 맛을 특정할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콤달콤한 맛보다는 무(無)맛에 가까운 또는 아주 은은한 단맛에 옅은 풀향이 난다. 따라서 용과를 생과일로 먹기도 하지만 스무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