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월요일 미니샐러드, 올리브, 방울토마토와 두유그릭요거트, 골드키위, 망고, 군고구마를 점심으로 쌌다. 점심으로 자연식물식을 먹다보면 배 부르고 포만감도 잘 느껴진다. 하지만 소화가 잘 되어서 그런지 밥과 반찬을 먹는 것보다 빨리 허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경우 양을 늘려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 자연식물식을 하다보면 양을 늘리더라도 체중이 붙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월 27일 화요일 화요일에 오후 반차를 쓰게 되어서 점심을 간단하게 오버나이트 오트밀(오나오)을 싸갔다. 느긋이 앉아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장에서 나오자마자 오나오를 꺼내 걸으면서 먹었다. 꽤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뭘 그렇게 맛있게 먹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오나오에는 오트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