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해외여행
2024년 4월 말, 동유럽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때문에 2020년 호주 여행 다녀온 게 마지막이라 거의 4년만에 해외출국이다.
이번에 동유럽 항공권을 비엔나 왕복(에티하드 항공사)으로 91만원 구매했다.
도움될만한 내용을 적어본다.
항공권 검색은 어디서?
항공권은 최저가 비교 사이트에서 검색 후 최저 가격 혹은 기준 가격을 잡고 믿을만한 항공사 사이트나 여행사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가장 즐겨 찾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이다. 직관적이고 항공권과 렌터카, 호텔을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전세계의 다양한 항공사 티켓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검색이 편리하고 조건별로 필터링을 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1회 경유 혹은 직항, 최저가를 기준 요금으로 잡는다.
2. 구글플라이츠 (Google Flights)
스카이스캐너와 마찬가지로 구글플라이츠도 검색별 필터가 존재하지만 가격이 달력에 바로 나와있어 더 편하게 항공권을 비교할 수 있다.
검색되는 항공사와 가격은 비슷하게 검색된다.
3. 네이버 항공권 (Naver)
네이버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나 구글플라이츠보다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카드혜택이나 쿠폰을 따져보고 결제하면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언제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
1. 최소 2개월 전부터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발일이 가까워진다고 무작정 가격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실제로 항공권을 검색할 때 왕복 90만원의 항공권을 찾고 다음날 결제하려했더니 갑자기 10만원이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
쿠키 삭제를 해보아도 항공권 가격은 돌아오지 않았고 차분히 기다려 일주일 뒤 91만원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2. 항공권이 가장 싼 요일 같은 건 없다.
항공권 비교사이트에서 기준 가격을 찾았다면 자신만의 결제일 마지노선을 정하자.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워낙 많기 때문에 '화요일이 가장 저렴하다', '주말이 가장 비싸다' 등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너무 욕심 부리지 말자.
출발, 도착날짜를 확실히 정했다면 가격 추이를 추적 검색하면서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몇 만원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다 되레 비싼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면 얼른 항공권을 구매하고 여행 계획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결제는 어떻게?
앞서 소개한 스카이스캐너, 구글 플라이츠, 네이버 항공권은 대개 항공권을 비교 검색해주는 엔진이다.
항공권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서 고객센터와 소통이 원활한 항공사 사이트나 투어 업체에서 결제하는 것을 권한다.
환불규정이나 환불 수수료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변경사항이 생겼을 경우 연락이 잘 닿고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블로그 등에 'OOO 항공사 후기' or 'OO 투어 고객센터 후기'를 찾아보면 대략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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