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Grooming-族 )
그루밍은 외모와 패션, 미용에 아낌없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남자를 일컫는 말로 마부가 말의 털을 빗질하고 다듬는 단어 'groom'에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으로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나이 든 중장년층도 그에 못지 않게 관심이 크다.
농촌보다는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피부, 패션, 미용뿐만 아니라 운동도 그루밍과 연관된다.
그루밍에 관한 통계
오픈서베이가 2022년 1월 모바일앱으로 만 20세~49세 남성 1,000명(수도권 570명, 비수도권 430명) 시행한 통계에 따르면 남성 10명 중 8명이 평소에 피부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기초화장품 사용이 가장 많았고 식품과 피부과 진료가 그 뒤를 따랐다.
한 때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그루밍족 혹은 꾸미는 남자의 기준에 대한 글이 있었다.
남성 그루밍 기준에 대해 관련 글에 100% 공감을 할 수 없지만 '코털 정리'에 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남자의 코털
코털은 코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만 여자보다는 남자의 코털이 더 많이 자주 튀어나오고 길게 자라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로 바뀌게 되는데 이 물질이 머리카락으로 향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된다.
하지만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 코털이나 눈썹에는 반대로 작용한다. 즉, 코털과 눈썹이 굵고 길게 자라는 희한한 현상이 나타난다.
브라운(Braun) 코털면도기 구매 및 1년 사용후기
나이가 들수록 더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래 코털가위만 사용해 코털을 관리했지만 브라운에서 출시한 코털면도기를 16,000원 대에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매일 코털면도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1회 사용으로 쾌적하게 코털을 관리하고 있다.
가위로 자를 때보다 더 안전하고 조작이 쉽고 간편하다.
사용한 뒤 물로 빠르게 세척할 수 있으며 배터리도 오래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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