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대구 칠곡 태전동의 마고 노더니스를 방문했다.
넓은 장소와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로 가끔 찾곤하는데 오픈한 지 꽤 됐지만 주말에는 역시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대구, 경북에서 가장 가고 싶은 카페 : 마고(Margaux)
마고(margaux)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지방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프랑스의 보르도는 세계 최대의 포도 생산지이며 와인이 유명한 곳이다.
카페 '마고(margaux)는 그 곳의 넓은 포도밭과 아름다운 향이 주는 편안함을 추구한다.
그래서인지 카페 마고는 단순히 테이블과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의도적으로 나무와 돌 등을 배치한다.
2017년에 오픈한 이후로 현재 9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아직까지 폐업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고 한다.
대구 칠곡 마고 노더니스 영업정보
매장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팔거천동로 35
영업시간 : 오전 09:00 ~ 오후 23:00 (22:20 L.O)
전화번호 : 0507-1365-5457
마고 노더니스 내부
지하 1층, 1층은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한 층 올라가 2층에서 주문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한 칸 오르면 넓은 공간 한 가운데 작은 정원이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카공족을 위한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는 긴 테이블과 프라이빗한 룸이 마련되어 있고 탁 트인 팔거천 뷰를 볼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의 내부는 붉은 벽돌과 플랜테리어로 인해 편안함과 아늑함을 강조했다.
마고 노더니스 빵, 디저트, 음료 가격
베이커리는 딸기 시즌에 어울리게 딸기를 활용한 빵과 디저트가 많았고 케이크는 가격에 비해 크기는 상당히 컸다. 레몬 케이크가 상당히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가 오늘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 라임 모히토 에이드 그리고 키리쉬 케이크였다. 생각보다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고 맛 또한 괜찮아서 케이크만 테이크아웃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고구마케이크와 딸기타르트가 맛있어보여서 다음에 먹어보도록 해야겠다.
교외에 대형카페를 가기는 귀찮고 칠곡 내에서 대형카페를 찾고 있다면 마고 노더니스를 추천한다.
편안하고 넓은 장소에서 편안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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