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은 애플에서 출시되는 에어팟(Airpods)만 꾸준히 써왔다. 2016년 출시된 에어팟 1세대부터 에어팟 2세대 그리고 에어팟 2세대 프로까지 꾸준히 사용한 경험이 있다.
2024년 9월에 출시한 에어팟 4도 구매를 고려해보았으나 최소 2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무선 이어폰은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중국 대륙계의 큰 실수(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서 가성비가 워낙 좋은 제품)라고 불리는 무선 이어폰 QCY T13 APP 제품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중국 제품은 대개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와 내구성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구매를 꺼리곤 했지만 이 제품은 생각했던 것 보다 품질도 괜찮은 후기가 굉장히 많았다.
쿠팡에서 구매한 가격은 23,050원. 대략 애플 에어팟의 1/10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밑져야 본적이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고 생각보다 정말 좋은 퀄리티의 제품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QCY T13 APP 간단한 스펙
구분 | 내용 |
센서 | 터치 센서 |
스피커 | Woai Audio 7.2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사용 시간 | 통화 4.5시간 / 음악 재생 8시간 |
USB | C타입 |
블루투스 | Bluetooth v5.1 |
색상 | 화이트/블랙/퍼플 |
방수등급 | IPX5 |
쿠팡에서 구매한 QCY T13 APP 무선 이어폰
쿠팡답게 빠르게 배송이 온 무선 이어폰 QCY T13은 생각보다 가벼웠다. 애플 에어팟은 제품 자체가 묵직한데 중국 제품(?)답게 한없이 가벼웠다.
제품자체는 비닐에 한 겹 싸여 있고 이어팁도 4개를 준다. 친절하게도 연결잭도 주는 QCY...! 이어폰 사이의 둥근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무선 이어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고 휴대폰과 페어링해 노래를 감상하거나 통화할 수 있다. 이어폰에 작게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할 수 있는 표식이 되어 있고 마이크는 각 이어폰에 위, 아래 2개가 존재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딱히 없지만 이어폰을 귀에 맞게 끼면 생각보다 바깥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한 번 충전하면 생각보다 사용 시간이 길어서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5분 충전하면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아 배터리 성능이 꽤 괜찮다는 평이다.
막귀인 내가 들어봐도 저음이 상당히 강조된 음을 들을 수 있었다. 평생 이것만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가성이 좋은 무선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QCY 제품을 꼭 고려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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