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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RECIPE/메인요리MAIN 27

매콤간장치킨 맛이 나는 콜리플라워 덮밥 레시피

며칠 전 콜리플라워와 감자를 이용해 만든 알루고비에 이어 콜리플라워를 더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유튜브를 찾아보다 간장을 이용해 만든 콜리플라워 요리가 있었다. 조금 응용해서 매콤간장치킨 맛이 나는 콜리플라워 덮밥을 만들어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밥도둑이 따로 없다. 재료 콜리플라워 1개 완두콩이나 곁들일 야채 바질 조금(선택) 소스 간장 8스푼 메이플시럽 4스푼 물 4스푼 생강 3쪽 청양고추 2개 전분물 조금 참기름 조금 콜리플라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물에 충분히 씻고 물기를 빼줍니다. 콜리플라워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면 더 맛있는 덮밥이 되는 걸 알고 있지만 튀긴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있는 중이기에 보류합니다. :-) 물기를 뺀 콜리플라워는 230도 오븐에 20분 초벌로 구워줍..

파는 것 같은 알록달록 병아리콩 샐러드 레시피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 맛있는 병아리콩 샐러드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야채로만 샐러드를 먹는 것보다 병아리콩을 곁들이면 포만감도 차면서 아주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도 아주 풍부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꼭 섭취해야 할 이유가 있다. 조리시간은 대략 20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한 요리이다. 재료 삶은 병아리콩 2컵 파슬리 파프리카 3개(색깔별로 1개씩) 양파 1/2개 키위 2개 사과 1개 래디쉬 4개 토마토 조금 드레싱 올리브유 소금, 후추 메이플시럽 레몬 1/2개 병아리콩은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는다. 이미 불린 병아리콩을 썼기 때문에 끓는 시간이 단축되었을지도 모르니 마른 병아리콩을 쓰시는 분은 삶는 시간을 좀 더 조율하면서 병아리콩이 부드러울 때까지 삶..

돼지고기 없는 간짜장소스를 만들어보자

얼마전 채식짜장면을 먹어보고서 감동받았다. 보통 짜장면을 만들 때 돼지고기(라드)를 넣어 기름에 튀겨주듯이 볶는다. 하지만 보통 짜장은 기름함량이 너무 높아 걱정이고 채식짜장면도 그에 못지 않게 맛있기 때문에 이번에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 음식재료와 요리는 간단하다. 재료 양파 큰 것 2개 감자 작은 것 4개 양배추 1/4개 애호박 1개 생강 3쪽 춘장 7-8인분 (한봉지) 일단 기름을 두르고 춘장을 튀기듯이 볶아준다. 춘장이 점성이 생길 때까지 볶아준 다음 그릇에 따로 담는다. 먹기 좋게 손질한 채소를 생강, 감자, 양파, 양배추 순으로 볶는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볶은 춘장을 넣고 볶아준다. 오늘 만들 소스는 간짜장소스이기에 물이나 전분을 전혀 넣지 않았다. 개인 기호에 맞게 다른 야채나 ..

치즈없는 생바질페스토 만들기

아마 바질페스토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스인 것 같다. 페스토란 빻다의 이탈리아어 페스타레(pestare)의 방언인 페스타(pestâ)에서 파생된 말이며 바질은 그리스어 바질리코스(basilikos)의 유래된 말로서 왕의 허브(king’s herbs)라는 뜻이다. 사실 바질이니 페스토의 의미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바질페스토가 맛있다는 점이다. 바질 특유의 이국적이고 강한 허브맛과 올리브유와 잣의 고소한 맛 때문에 특히 파스타에 잘 어울린다. 마트에 가면 바질페스토는 꽤나 비싼 편이라 살 때 주저하게 된다. 이번에 어머니 친구가 텃밭에 심은 바질이 있어 공짜로 얻은 건 아니고 2천원 주고 싸게 구매했다. 이번에 만들 바질페스토는 간단하다. 치즈와 마늘없이 만드는 바질페스토인데 충분히 감..

여주와 두부로 만든 여주 찬푸루(여주볶음) 만들기

2017년 여름, 오키나와에 갔다. 오키나와의 중심도시 나하시의 날씨는 무척 덥고 습했다. 숙소 근처의 재래시장에서 생소한 음식을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고야 찬푸루(Goya Chanpuru)'였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여주볶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찬푸루는 야채,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드는 일본의 볶음요리이다. 그때 맛 본 여주볶음은 나에게 아주 인상적이었다. 여주의 쓴맛과 소스의 달콤함과 짭조름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전통시장을 가서 구경하니 여주가 몇 개 나와있어 개당 천원에 3개를 구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여주의 쓴맛 때문에 즐겨먹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맛있는 여주요리가 된다. (참고로 저는 고수도 아주 잘 먹습니다) 재료 여주 1/2개 두부 1/4개 간장 1스푼 카레가루 1..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야채돈부리

최근 야채쯔유를 만든 김에 돈부리도 한 번 만들어 먹어보자고 생각했다. 일식집에서 3개월 정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일본식 덮밥과 라멘과 우동 등을 어깨너머로 배웠던 기억이 있다. 돈부리는 일본식 덮밥으로 비벼 먹지 않는게 특징이다. 올리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돈부리가 있는데 아마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가츠동(돈가스를 얹은 덮밥), 오야코동(닭고기), 큐동(쇠고기), 에비동(새우) 일 것이다. 이번에 내가 만든 돈부리는 야채돈부리로 양파, 만가닥버섯, 꽈리고추를 선택했다. 장마때문에 야채값이 놀랄만큼 비싸졌다. 그래서 나름 저렴한 야채를 골라 돈부리를 만들었다. 돈부리는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하다 재료 양파 1/4 만가닥버섯 1컵 꽈리고추 1컵 비건쯔유 1/2컵 물 1/2컵 돈부리 냄비에..

감자와 콜리플라워의 맛있는 조화, 알루고비 레시피

나는 인도 음식을 좋아한다. 인도식 레스토랑에 가면 다양한 커리 중에서도 ‘알루고비’가 눈에 들어온다. 생소한 이름 때문에 최근에 되어서야 먹어본 적이 있다. 커리향에 살짝 매콤함이 스치는 맛으로 나에게 안성맞춤인 음식이라 이번에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알루고비는 알루(aloo, 감자) 고비(gobi, 콜리플라워)의 합성어로 인도 북부에서는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콜리플라워가 우리나라에서 자주 먹는 재료는 아니지만 마트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값이 조금 비싼 게 흠이긴 하지만 :-) 재료 양파 1개 감자 中 사이즈 5개 콜리플라워 1개 생강 3쪽 향신료(아래) 코리앤더가루 2큰술 강황가루 1큰술 큐민가루 1큰술 가람마살라 1큰술 핫파프리카가루(칠리파우더) 1큰술 소금, 후추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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