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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BALMUDA) 모델 비교 & 더 토스터 블랙(K05B) 2년 6개월 사용 후기

바른즐거움 2024. 3.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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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구매 계기

발뮤다(BALMUDA)를 알게 된 건 그린팬(GreenFan)이라는 선풍기 때문이다.

발뮤다(BALMUDA)사의 상업적인 첫 성공 제품, 그린팬(GreenFan), 발뮤다 공식홈페이지 제공

기존 선풍기와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그린팬은 당시 사회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일본의 애플이라고도 불리는 발뮤다의 제품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단순히 예쁘다는 미적감각을 넘어 감동과 놀라움까지 선사한다. 


기업, 발뮤다에 대해서

발뮤다 2003년 도쿄에서 설립되었고 2012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발뮤다는 가전제품 시장에 주력하는데, 이를 두고 '미래를 창조적으로 그리며 기술의 힘으로 현재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되는 것을 만드는 것이 발뮤다사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발뮤다의 다양한 제품군, 발뮤다 공식홈페이지 제공

실제로 발뮤다는 그린팬, 토스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밥솥, 주전자, 최근에 핫플레이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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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창업자 : 테라오 겐

발뮤다의 창업스토리가 궁금해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이 쓴 책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를 읽었다.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과 그의 저서

그의 이력은 상당히 특이하다. 1973년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음악활동에 몰두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으나 음악과 비슷한 창작의 영역, 창업에 발을 들이게 되고 독학으로 제품 제조를 공부하고 발뮤다를 설립한다. 
 
그는 문제를 마주할 때 그야말로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과 생각으로 해결하고 그 가치가 제품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발뮤다 토스터 모델 비교

발뮤다 토스터는 발뮤다 더 토스터와 더 토스터 프로 두가지로 나뉜다. 각각의 특징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

구분 발뮤다 더 토스터(K05B)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K11B)
본체 크기 357mm(W)*321mm(D)*209mm(H) 357mm(W)*324mm(D)*209mm(H)
내부 깊이 204mm 224mm
제품 무게 4.4kg 4.5kg
제품 출시 2021.02. 2023.12.
소비 전력 최대 1300W 최대 1300W
가격 299,000원 399,000원
색상 블랙 / 화이트 / 베이지 블랙 / 화이트
살라만더 모드 유무 X O
급수파이프 탈착형 매립형
그릴 일자 모양 물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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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뮤다 더 토스터

발뮤다 더 토스터는 죽은 빵도 살려낸다고 할 정도로 토스터의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토스터 제품과 차별점아무래도 5cc의 물을 추가하여 빵을 촉촉하게 만드는 온도 조절 기능에 있을 것이다.

발뮤다 더 토스터,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제공

거기에 오븐형의 토스터 기존의 상하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버튼 하나하나에 고급스러운 불빛이 비춰지고 타이머가 흘러가는 소리를 들으면 발뮤다 토스터를 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2.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 내부깊이가 2cm(20mm) 더 깊어지고 살라만다(salamander) 모드가 추가되었다.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 공식 홈페이지 제

살라만다 모드요리의 마무리 모드로서 뜨거운 열로 식재료를 구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인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 빵, 피자,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살라만다 모드를 활용한 요리, 파드론 구이 / 크림 브륄레, 공식 홈페이지 제공

더 완성된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프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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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더 터스터 실사용 후기

1. 장점

발뮤다 토스터는 다른 제품과 달리 물을 넣어 식재료를 굽기 때문에 수분감이 충만하다.
 
보통 마른 빵이나 냉동빵에 수분감을 주어 갓 구운(과장이 조금 있지만) 빵처럼 촉촉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발뮤다 더 토스터 블랙

발뮤다 토스터를 사용할 때 확실히 더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빵이나 요리를 구워낼 수 있어 좋았다.
 
예쁜 디자인은 선택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보기에도 좋은 제품인데 기능까지 좋다. 


2. 단점

그에 비해 발뮤다 토스터의 단점은 명확하다.
 
우선, 가격이 토스터치고는 비싸다. 보통 저렴한 토스터는 5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고 오븐형 토스터도 10만원 내외면 구매 가능하다. 

급수파이프가 탈부착이 가능하다 / 토스터를 사용하다 보면 열로 그을린 흔적도 남는다

하지만 발뮤다 토스터는 약 30만원 정도의 가격이니 소비자로선 고심할 수 밖에 없다.
 
빵을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비싼 토스터를 산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정녕 잘 활용할 생각이 있다면 신중하게 구매를 진행하도록 하자. 

부속품을 분리하여 세척할 수 있다. 하지만 깊숙한 안쪽 내부는 손이 닿지 않아 청소가 불편하다.

그리고 두번째는 거의 모든 토스터의 단점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조리하고 남는 빵 부스러기 청소를 말끔히 하는게 어렵다. 빵 부스러기 트레이를 분리해도 토스터 내부까지는 손이 닿지 않아 불편하다. 


이렇게 발뮤다사(社)와 창업자의 가치와 제품, 토스터를 리뷰해보았다.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신중히 선택하자. 본인은 발뮤다 토스터를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후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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