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9박10일 발리여행[24.06.]

발리 여행 1일차 : 비엣젯(Vietjet) 후기 (김해공항 출발 - 호찌민 레이오버 환승) / 1일 베트남 호찌민 여행

바른즐거움 2024. 6. 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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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발리 여행 일정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여행을 급작스럽게 다녀왔다. 

 

총 9박 10일 중 8박을 발리에서 1박은 레이오버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묵을 예정이다. 

항공료는 왕복 45만원 (경유 1회)으로 비엣젯 항공으로 저렴하게 결제했다. 

 

대구공항 > 김해공항 > 인천공항 순으로 가격이 비싼데 우리는 고속버스 이동시간과 체력을 감안해 김해공항-호찌민-발리(덴파사르공항)으로 루트를 잡았다.


비엣젯(VietJet) 후기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의 국적의 LCC로 우리나라에서는 탑승수속 지연과 연착으로 악명이 높은 항공사이다. 

 

비엣젯 후기를 찾아보면 이게 정말 제대로된 항공사가 맞나 싶을정도의 후기가 올라온다. 

 

다행히 이번에는(?) 별 문제 없이 정해진 시각에 출발과 도착을 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혹시라도 비엣젯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비엣젯은 기내에서 물을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며 좌석도 좁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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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입국, 카드/현금 결제

베트남은 45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자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결제는 ATM (VP BANK 또는 TP BANK)에서 출금하여 현금결제했다. 아마 호찌민 중심부에서는 카드결제가 원활한 편이지만 공항 주변이나 로컬상권은 아직까지 현금결제만 받는 경우가 많았다. 


베트남 호찌민 여행 계획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 아침 11시 40분에 도착했다. 

 

대한민국과 시차는 2시간이라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 

 

숙소는 공항 근처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다. 

 

호찌민에서 원래 여행 계획은 109번 또는 152번 버스를 타고 중심부로 나가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 맛집과 반미 맛집을 들르고 시원한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 한 잔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호찌민의 6월 날씨는 30도에 육박했고 10분 이상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더웠다. 

 

이 날씨에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일단 숙소를 들러 주변에서 음식과 카페를 해결하기로 했다. 


실제 호찌민 여행

동남아시아 그리고 베트남을 처음 가 본 나로선 도로에 무수히 돌아다니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상적인 호찌민 도로 풍경

이 상황에서 교통사고 없이 유유히 흘러가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자들을 보고 있자면 경탄과 경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희한한 감정상태가 된다. 

 


베트남 호찌민 현금 출금

 

우선 현금을 출금하기 위해 찾아놓은 ATM이 숙소가 약간 거리가 있었기에 택시를 타고 다른 ATM으로 이동했다. 

 

첫번째 링크는 원래 가고자 했던 ATM, 두번째 링크는 롯데마트 앞에 있는 ATM. 필자는 두번째에서 안전하게 현금 인출을 했다. 

https://maps.app.goo.gl/CZA2gjmxLCQoz7y67

 

ATM Tienphong Bank · 39 Đ. Trường Sơn, Phường 2, Tân Bình, Hồ Chí Minh, 베트남

★★★★☆ · 현금 지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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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TZkED3RWyKDwVV1r7

 

Vpbank - Atm · 20 Đ. Cộng Hòa, Phường 4, Tân Bình, Hồ Chí Minh, 베트남

★★★★☆ · 현금 지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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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공항 근처 맛집 : MIXUE / Jollibee / PHO khang / 콩카페 / 길거리 반미 

원래 계획 상으로는 포 퀸 / 포 띤 / 포 헝을 가보고 싶었으나 날씨 때문에 취소했다. 

 

대신 베트남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먹었다. 


MIXUE (믹슈)

현금 출금한 뒤 롯데마트 안에 입점해 있는 MIXUE(믹슈)에서 망고와 흑당 아이스크림을  5만동(2700원)에 주문했고 맛있게 먹었다. 직원이 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Joliibee (졸리비)

롯데마트에서 나와 10분 남짓 걸어가면 Jolibee(졸리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버거세트와 치킨을 먹었다. 

https://maps.app.goo.gl/V9Sk55DRpZutubLs8

 

Jollibee VinCom Cộng Hòa · 15 17 Đ. Cộng Hòa, Phường 4, Tân Bình,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 · 패스트푸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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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는 KFC와 비슷한 느낌의 치킨이었고 양념치킨은 우리나라 양념과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괜찮았다. 


PHO khang (포 캉)

마사지 받은 후 찾은 떤선녓 공항 현지 쌀국수 맛집이다. 구글 평점 4.5점 (리뷰 개수 55개) 이고 쌀국수 한 그릇에 대략 4만동(2천원)이다. 

https://maps.app.goo.gl/KEz3QLb1z4eyRHfe7

 

Phở Khang · 48 Yên Thế, Phường 2, Tân Bình, Hồ Chí Minh, 베트남

★★★★★ · 쌀국수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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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캉 전면부 / 메뉴판 /내부
PHO BO TAI / PHO BO NAM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깔끔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이다. 

 

영어 메뉴판이 없고 구글번역으로 메뉴판을 번역해 주문했다. 가게 주인분이 정말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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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h Mi (반미)

중심가의 유명한 반미 맛집을 찾아가보고 싶었으나 길거리 반미를 사먹었다. 위생이 조금 걱정되긴 했으나 다행히 별 일은 없었다. 

길거리 반미는 대략 하나에 2만동(1천원) 정도 한다.

 

집집마다 반미의 맛이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인 것 같다. 


Cong Ca Phe (콩카페)

베트남의 유명한 카페인 콩카페에서는 코코넛커피와 라떼를 주문했다. 

 

프랜차이즈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했으니 주의하자.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코코넛 커피가 진리이고 라떼도 아주 맛있었다. 

 

베트남에서는 카페라고 하더라도 시스템 에어컨을 찾기 힘들었다. 내부가 우리나라처럼 엄청 시원하진 않았다. 


베트남 호찌민 마사지 : YUBI Massage & Spa

https://maps.app.goo.gl/AxqseYwyPykUPRgW6

 

Massage & Spa - YUBII · 40/15 Đ. Lam Sơn, phường 02, Tân Bình, Hồ Chí Minh 760320 베트남

★★★★★ · 건강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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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먹기 전 피로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러 들렀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사지샵이고 친절하고 실력이 좋다. 

 

우리는 콤보 1 (발마사지 + 두피마사지, 110분)를 받았는데 2인에 876,000동 (47,000원)에 저렴하게 받았다. 


레이오버 혹은 스탑오버를 하게 되어 짧은 시간 호찌민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중심가도 좋지만 공항 근처도 충분히 즐길게 많다. 

 

다만,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는 호찌민(사이공)의 유럽의 건축양식을 못 본게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다음에는 베트남 여행을 오리라 마음 먹게 되었다. 

 

1박의 짧은 호찌민 여행을 뒤로하고 다음날 아침 7시 발리 덴파사르 공항의 비행기를 탔다. 

 

발리 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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