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japrana Bisma(테자프라나 비스마)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럭셔리 풀빌라 중 하나로서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침실 그리고 훌륭한 조식 서비스를 합리적은 가격에 제공한다. 테자프라나 비스마에서 2박을 지냈고 그동안 스파 & 마사지를 받았고 아침 요가 클래스에 참여했다.
좋은 숙소에 친절한 직원들까지 굉장히 만족했던 테자프라나 비스마의 숙박 후기를 쓴다.
Tejaprana Bisma (테자프라나 비스마) 풀빌라 종류
테자프라나 비스마에는 가든 빌라, 포레스트 빌라, 테라스 빌라 총 3가지의 풀빌라가 있다. 침실과 화장실, 세면대 등 대동소이하고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뷰에 따라 풀빌라 종류가 나뉜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나는 테라스 빌라로 2박을 예약했다.
Tejaprana Bisma (테자프라나 비스마) 위치 및 숙박 가격
테자프라나 비스마는 우붓 시내에서 왼쪽 아래, 즉 몽키포레스트 근처에 위치해있다. 중심가에서 도보로 20분 가량 다소 떨어져있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ttps://maps.app.goo.gl/JTMU4kgKN6qSmvDt7
또한 럭셔리 풀빌라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제공한다. 나는 테자프라나 비스마에서 2박에 63만원(2인 기준)에 예약했다. 발리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이 정도의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꽤 만족한다.
테자프라나 비스마 내부 및 객실 사진
우붓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깔끔한 호텔 프런트를 보면 금세 마음이 편안해진다. 상큼한 웰컴드링크를 한잔 하고 객실로 향한다.
킹 사이즈의 침대, 소파, 테이블, 비데 화장실, 세면대, 수영장이 딸린 테라스에서 개인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다. 호텔 직원 말로는 때때로 원숭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테라스 문단속을 확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테자프라나 비스마 요가클래스
테자프라나가 제공하는 액티비티 중 아침 요가 클래스는 당연 인기가 높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부터 9시,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에 열리는 무료 요가 클래스가 열리는데 우리는 월요일 아침에 참여했다. 별다른 준비물은 없으며 따로 사전 신청을 하지 않고 시간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요가는 처음하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고 우리가 참여할 때는 강사분이 하타 요가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호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신체와 정신의 조화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다. 테자프라나에 들른다면 요가 수업은 꼭 듣는 것을 추천한다.
테자프라나 비스마 조식 후기
테자프라나 비스마에서 머무른 동안 가장 만족했던 것이 조식이다. 뷔페는 아니지만 아침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개수에 제한없이 먹고 싶은 음식을 디시(Dish)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원하는 곳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레스토랑 앞에는 호텔 수영장 이용도 가능하다.
호텔 조식은 이틀을 먹었는데 첫째날과 둘째날 메뉴판 메인메뉴가 달랐다. 초록색 메뉴판이 첫째날, 오렌지색 메뉴판이 둘째날 메뉴판이다.
스타터로 과일(추천)을 주문했고 바나나브레드와 크루와상, 대니시 패스트리, 파인애플잼과 버터가 함께 서빙되었다. 주스나 커피, 차도 주문을 하고 곧이어 메인 메뉴도 주문했다.
오렌지주스와 커피를 주문했고 Poached banana와 Buckwheat pancake(메밀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참고로 초록색 V라고 쓰여져 있는 것은 식물성 음식요리인 비건을 표시한 것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나나 스플리트, Chicken ginger congee(닭죽, 추천!), Tofu Scramble(두부 스크램블 + 빵), 미 고렝이다.
망고스무디, 용과스무디,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각종 과일과 빵, 메인 요리, 주스와 커피까지 발리 현지음식부터 서양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조식 서비스만 이용해도 테자프라나를 선택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이드 디시인 Fried stuffed tofu, Red beans & pineapple Tacos, Breakfast salad 그리고 나시고렝이다.
테자프라나 비스마 스파 & 마사지 후기
테자프라나 비스마에 제공하는 스파와 마사지는 2인 기준 약 180만 루피아(한화 15만원)이었다. 강도있는 마사지라기보다는 피부미용을 위한 팩과 마사지를 동시해 해주는 느낌이었다.
스파와 마사지는 두명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한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말 편하게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망고아이스림과 약간의 쿠키, 물을 준비해주신다.
발리 우붓을 간다면 테자프라나 비스마를 적극 추천한다. 훌륭한 조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니 한번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