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공휴일)을 맞아 대구 팔공산 맛집 김씨네 솥뚜껑을 찾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김씨네 솥뚜껑 닭볶음탕이 많이 노출되길래 호기심에 방문했다. 압도적인 솥뚜껑 크기에 토종닭으로 만든 닭볶음탕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김씨네 솥뚜껑 닭볶음탕 영업정보
매장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417-3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21:00
전화번호 : 0507-1337-5666
주차장이 매장 앞에 있으며 주차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바쁠 때는 발레파킹을 해주신다
김씨네 솥뚜껑 닭볶음탕 매장은 실내와 야외테라스로 나뉘어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야외테라스에 앉으면 큰 솥뚜껑에 닭볶음탕을 요리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장점이 있다.
김씨네 솥뚜껑 닭볶음탕 야외테라스
천막을 친 야외테라스에서는 큰 솥뚜껑에 닭볶음탕을 조리하는 주방을 볼 수 있다.
음식이 다 익으면 솥뚜껑 채로 테이블 앞에 가져와 큰 그릇에 닭볶음탕을 담아준다. 큰 솥뚜껑에 센 화력으로 끓여내는 닭볶음탕의 조리과정이 인상적인 김씨네 솥뚜껑 닭볶음탕이다.
야외테라스가 좀 더 자연에 둘러싸여 있거나 푸릇한 느낌이면 훨씬 좋았을 듯 하다. 방갈로 같은 곳에서 밥을 먹거나 시각적으로 트여져 있는 곳이면 더 오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다.
김씨네 솥뚜껑 메뉴 및 상차림
기본상차림은 빈약한 편이다. 치킨무, 양파장아찌, 양배추샐러드, 백김치와 고추가 끝이다.
밑반찬과 닭볶음탕을 곁들여 식사하는 곳이라기보다는 토종닭으로 만든 닭볶음탕이 메인인 모양이다.
우리는 5명이서 방문했기에 닭볶음탕 1.5마리를 주문했는데 한 마리당 69,000원이었고 닭볶음탕 가격만 1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김씨네 솥뚜껑 토종닭 닭볶음탕 후기
결론적으로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다.
닭볶음탕은 적당이 매콤하면서 단맛이 돈다. 닭볶음탕을 큰 그릇에 옮기고 나면 바로 볶음밥을 볶아주신다.
닭볶음탕 양은 3인분 정도 되는 듯하고 가격적인 측면은 저렴하지는 않았다.
비록 닭볶음탕 맛과 양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요리하는 과정의 퍼포먼스는 구경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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