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 5일 머물면서 플젠의 필스너우르켈 맥주 공장과 프라하 근교 도시 벨케 포포비체의 코젤 맥주 투어를 다녀왔다.
맥주 공장 투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스너 우르켈과 코젤 브루어리 맥주 공장 투어에 대한 정보를 비교하고자 한다.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vs 코젤 맥주 공장
구분 |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 코젤 맥주 공장 |
입장료 (1인 기준) | 16 € (24,000원) | 220 Kč (12,000원) |
교통비 | 346 Kč (20,800원) | 120 Kč (7,200원) |
이동시간 | 기차 1시간 30분 | 기차 40분 + 버스 20분 |
예약 방법 | Get Your Guide | 마이리얼트립 (65,000원) |
예약 날짜 | 상시 모집 | 예약 날짜 별도 확인 |
언어 | 영어 / 독일어 | 한국어 |
공장 투어 시간 | 110분 | 100분 |
맥주 시음 유무 | O | O |
특징 | 맥주공장 규모가 크고 기념품샵에 물품이 다양함 |
코젤의 마스코트 올다(Olda) 구경 가능 / 공장 직영 레스토랑 방문 |
총 비용 | 44,800원 | 84,200원 |
*교통비와 입장료는 시기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각 맥주 투어 특징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맥주 공장 투어
필스너 우르켈 맥주 투어는 개인이 투어를 예약하고 기차표도 별도로 구매해 플젠까지 직접 방문해야 한다.
또한, 영어와 독일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투어를 진행할 수 있고 맥주공장의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투어를 다닌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다보니 투어는 상시모집이라 여행에 맞는 스케줄을 짤 수 있다.
대부분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 사람들과 함께 투어하며 마지막에 맥주 지하창고에서 필터되지 않은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코젤 (Kozel) 맥주 공장 투어
코젤 맥주 공장 한국어 투어는 2024년 12월 현재 마이리얼트립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투어가 아니라 10인 미만의 소규모 투어이다 보니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투어보다는 프라이빗(Private)한 측면이 있다.
또한, 코젤 맥주 공장의 가이드의 설명을 한국어 가이드분이 동시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통역과 가이드 비용이 추가된다.
물론 그 가치는 충분히 보장한다.
코젤 맥주 공장 투어는 항상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이드의 스케줄에 따라 방문할 수 있느 날짜와 요일이 정해져있다.
계획이 있다면 미리 참고하는 것이 좋다.
코젤 한국어 맥주 공장 투어에서 만족한 점은 코젤 맥주 투어 시작 전에 공장 직영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별도 계산)를 한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맥주와 체코 전통 음식은 왠만한 음식점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꽤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만 비교해보면 필스너 우르켈보다 코젤 맥주 투어가 2배 가량 비싸지만 각자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투어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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