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맛집RESTAURANT.CAFE

이미 단종됐지만 맛있었던, 맥도날드 신메뉴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

바른즐거움 2025. 3.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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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마니아층까지 있다는 쿼터파운더치즈(쿼파치)와 더블쿼터파운더치즈(더블쿼파치 또는 더쿼파치)를 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오랜만에 구매한 맥도날드 햄버거

한창 버거를 좋아할 적에는 버거킹의 와퍼만을 고집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음식은 최대한 멀리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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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작지만 묵직한 치즈할라피뇨 쿼터파운더치즈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 왔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로 적당히 허기를 채울까 싶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출시된 신메뉴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를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는 않다

더블쿼터파운더치즈나 트리플치즈버거나 맛은 비슷하다고 했기에 할라피뇨와 베이컨이 추가된 신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또한,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는 1월 21일에 출시되어 2월 26일에 이미 단종되어버린 버거이기 때문에 지금 먹고 싶어도 사먹을 수 없는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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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영양성분

중량은 309g에 칼로리는 866kcal이다. 단백질 56g에 포화지방은 24g,  건강과는 거리가 먼 영양성분이지만 고기를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 포만감 있는 햄버거가 아닐까 싶다. 

번보다 조금 큰 패티 두 장이 특징인 버거

단품은 8,900원 세트는 10,600원이었는데 감자튀김은 딱히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맥도날드 어플에 있는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콜라를 8,0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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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버거 단면 및 내용물

일단 버거 크기 자체는 크지 않았으나 무게의 묵직함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파운드(454g)의 1/4인 쿼터파운드(113g) 패티가 2장이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베이컨과 할라피뇨, 치즈소스가 들어있다

버거 포장지를 벗기면 버거 번보다 조금 더 큰 쿼터파운드 패티 2장을 볼 수 있다. 다른 버거와 다르게 소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버거를 잡고 먹을 때 깔끔해서 좋았다.

패티 위에 할라피뇨와 베이컨 그리고 치즈소스를 뿌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버거에 매콤한 맛을 더한 것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단면이 정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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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쿼터파운드 버거, 호불호가 명확할 듯

버거 단면을 보면 패티와 패티 사이에 치즈도 볼 수 있고 한입 베어 물면 특유의 고기향과 치즈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먹을수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가 거의 없어 흘러내리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야채의 아삭함과 토마토, 양파 등이 들어가 밸런스가 잘 잡힌 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은 두꺼운 고기패티와 적은 소스가 들어간 이런 버거는 불호일 확률이 높을 것 같다.

하지만 미국식 햄버거나 고기 패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마니아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진한 매력이 있는 버거임에는 틀림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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