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러닝 시작 한 지 이제 8개월째이다. 쉬지 않고 쭉 달리지는 못했지만 작년 7월 호카 오네오네의 러닝화 클리프톤9을 신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호카를 사기 전 뉴발란스 퓨어셀 v2를 신었었는데 기능보다는 디자인과 색감이 예뻐서 구매했었다.

대구에서 호카 오네오네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2024.07.10 - [리뷰REVIEW/상품PRODUCT] - 대구 위바이크 호카 오네오네(HOKA ONE ONE) 오프라인 매장 방문 구입 후기
대구 위바이크 호카 오네오네(HOKA ONE ONE) 오프라인 매장 방문 구입 후기
러닝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신고 있던 러닝화(뉴발란스 퓨어셀프리즘v2)를 교체해야 할 때 왔다. 평소 사고 싶었던 러닝화 전문 브랜드, 호카 오네오네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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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찾아보니 러닝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신발들이 꽤 있었다. 나이키, 푸마, 뉴발란스, 호카 오네오네 등 가성비 좋은 10만원 대 러닝화가 주를 이뤘고 그 중에서도 뉴발란스의 신발들이 내 취향과 좀 들어맞아 이번에도 뉴발란스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러닝화는 호카 오네오네의 마하, 링컨을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카의 러닝화는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예쁘게 생겼다.

뉴발란스 프레쉬폼x 880 v15 : 179,000원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MEN>신발>러닝 탭을 찾았다. 상단에 가장 뜬 신발은 퓨어셀 레벨 V4 러닝화였다. 디자인이 예쁘게 나왔고 기존에 신던 퓨어셀 시리즈라 이 신발을 구매할까 싶었는데 안정화가 아니라 반발력이 좋고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러닝화였다.

하지만 내가 사고 싶었던 러닝화는 쿠셔닝이 괜찮고 반발력이나 속도보다는 안정적으로 러닝을 할 수 있는 신발이었다. 러닝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도 신을 수 있는 다용도의 신발은 프레쉬폼x 시리즈가 더 나아보였다. 그 중에서도 프레쉬폼v 880이 밀도있는 쿠셔닝과 균형감이 우수한 올데이 러닝화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색깔도 네 가지(블랙, 화이트,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로 다양했고 디자인도 무난하니 일상생활에 신기에 좋았다. 마침 검정색 신발을 찾고 있었던 나에겐 딱 괜찮은 신발이었다.

프레쉬폼x 880을 신어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아치와 발을 좋은 쿠셔닝으로 감싸주어서 발이 편안하다'라는 평가를 했다. 말 그대로 안정감 있는 러닝을 가능하게 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프레쉬폼v 880 v15 무게는 신발 한 짝에 304g이다. 이전 v14 모델에 비해 35g 무거워졌는데 신발 사이즈나 발 볼 크기가 살짝 커짐에 따라 무게가 늘어난 듯 보인다.

뉴발란스 프레쉬폼x880 v15 주문 및 개봉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고 쿠폰을 적용해 170,000원에 구매했다. 주말에 주문했는데 수요일에 도착해서 배송은 2~3일 정도 소요되는 듯 하다.

러닝화를 주문하면 신어볼 생각에 흥이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신발 상자를 열어보니 안정적이고 두꺼운 미드솔이 가장 눈에 띄었다.

올블랙의 신발 색깔은 모든 바지색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일상화로도 충분히 신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남자 사이즈는 남자 275를 주문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신발은 조금 더 커 보였다. 무겁지 않은 러닝화였고 아웃솔이 코팅된 듯이 감기는 느낌이 났다.

프레쉬폼x880 v15, 러닝 10km 후기

다음날 아침 프레쉬폼x880 v15를 신고 10km를 달려보았다. 정확하게 새 신발 평가를 하려면 몇 번의 러닝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았다. 하지만 프레쉬폼x880 v15를 신으면서 불편함은 없었고 확실히 밸런스가 잘 잡힌 러닝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카 오네오네와 비교를 하자면 프레쉬폼v880의 쿠셔닝이 엄청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적당히 균형감 있으면서 러닝화, 일상화로 사용하기 무난한 신발을 찾는다면 프레쉬폼x880 v15가 적격인 러닝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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