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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144

[책리뷰#4][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부자의 정체가 뭘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도대체 부자는 어디에 사는 것일까. 왜 그렇게 많은 부자는 내 주변에 한 명도 없는 걸까. 부자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무슨 일을 할까.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모았으며 언제 경제적 독립을 누리며 살기 시작했을까. 우리가 흔히 생각해 볼 법한 이러한 질문을 저자는 자신만의 연구와 통계를 바탕으로 손쉽게 설명한다. 부자에 대한 편견 전통적으로 미디어나 TV매체는 ‘부자가 되는 것’은 선하지 않고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것과 동일시되는 것처럼 표현해왔다. 대중매체를 통해 몇 년 동안 그렇게 들어온 나도 무의식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옳지 못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일이라고 단정해 온 것 같다. 과연 그 생각은 합리적인 사고일까. 우리는 자..

[책리뷰#2][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독설이 아닌 정다운 대화

내가 읽고 싶었던 책들 중의 한 권인 ‘언니의 독설’을 지금에서야 읽었다. 여성을 독자로 삼아 쓴 책제목 같지만 남성인 내가 읽어도 큰 도움이 되었으니 성별 구분없이 읽어도 무방한 책이다. 읽고 나서 마음에 와닿은 주제와 내가 느낀 바를 글로 적어본다. 본인을 제대로 알자 32년 동안 살면서 나 자신과 대화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나름 자부했다. 그래서 올해 공무원 퇴사를 했고 하고 싶은 경험을 하기 위해 호주로 떠났다. 현재는 코로나 덕분(?)에 4개월만에 다시 한국에 귀국했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현재진행형이다 . ‘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이렇게 평생 고민만 하다가 아무 일도 못하고 죽는 건 아닐까’, ‘도대체 ..

[다큐리뷰#2][부패의맛] 나에게 아보카도는 무슨 맛이었을까?

내가 처음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은 언제일까? 기억이나 할까? 첫만남이 어땠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을 먹는지도 마찬가지이다. 의식하지 않으면 당연하고 생각하고 내가 누려야 할 권리인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 나 또한 그러했고 지금까지도 고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서서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짐작컨대,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본 건 내가 직접 사서 경험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식당이든 친구의 추천이든 다른 나라로 여행 갔을 때 보았던 평소와 다르게 생긴 비주얼과 맛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름부터 생소하지 않은가. 아보카도(Avocado)라니. 저 먼 뜨거운 나라의 탱고와 같은 느낌을 주는 ..

[다큐리뷰#1][휴머니멀] 인간과 동물은 공존할 수 있을까

휴머니멀 HUMANIMAL 제목부터 신선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준 건 1년에 한두번 만나는 지인이었다. 그는 나와는 다르게 영상제작 전공을 하고 있기에 이번 다큐멘터리가 아주 흥미로웠다고 했다. 나 역시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고 최근 동물권리에 대해 관심이 조금씩 더 생겨가고 있는 시기였기에 꼭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굳이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반려동물로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흔히 있는 시대이니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1화의 소제목은 잔인했다. 코끼리 죽이기. 프레젠터 및 내래이션으로 참여한 배우들(박신혜, 유해진, 류승룡, 김우빈)은 보통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동물은 좋아하지만 코끼리나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 평소에 큰 관심은 없다"라고 말했다. 나 역시도 어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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