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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3

일주일에 단 하루, 체코 프라하 토요일 파머스 파켓(Farmer's Market) 방문 후기

체코 프라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고르라고 하면 까를교도 아니고 블타바 강도 아니고 구시가지의 광장도 아니다. 바로 토요일마다 열리는 프라하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다. 장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신선한 신료품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사람 사는 냄새를 좋아하는 나는 이런 스트리트 마켓을 찾아다니곤 한다. 프라하 토요일 파머스 마켓토요일마다 열리는 프라하 파머스 마켓은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진 블타바 강변에서 열린다. 트램역 Palackeho namesti와 Vyton 역 사이에 있다. 구시가지에서는 2번, 3번, 17번 트램을 타고 올 수 있고 Vyton 역에 내려 조금 걸어가면 도착한다. https://maps.app.goo.gl/pjTYg5xKB8ZrRQgG7 F..

체코 프라하 근교여행 - 독일 드레스덴, 작센스위스 (feat.마이리얼트립 후기)

체코 프라하를 자세히 둘러보기에는 5일도 모자라지만 프라하만 구경하기는 아쉬워 마이리얼트립에서 근교 여행을 예약했다. 첫번째 여행은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독일 드레스덴과 작센스위스 투어였고 두번째 여행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코젤 맥주 공장 투어였다. 이번 글에서는 독일 드레스덴과 작센 스위스 투어에 대한 후기를 남긴다. 투어 비용은 2인에 198,000원이었다. 점심 식사 비용은 별도로 든다. 숙소 픽업, 독일 드레스덴까지 1시간 30분 소요이 투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숙소 바로 앞까지 픽업을 오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는 것이었다. 여행가이드분이 8시 30분쯤 승합차로 픽업을 오셨고 최대 8명까지 모집한다. 프라하 시내에서는 오전 9시쯤 출발, 30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FRESH CORNER라는 휴게소에..

24년 5월, 체코 프라하 마트 물가 - 대형 마트(BILLA) 장보기

해외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마켓이나 마트를를 찾아 장을 봐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도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에서 지역 마트와 로컬 마켓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루에 한끼 정도는 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먹고 나머지 끼니는 직접 만들어 먹었다. 체코 프라하에서 주로 갔던 마트는 BILLA(빌라)인데 지점마다 크기는 다르지만 다양한 과일, 채소, 육류, 유제품, 빵, 샐러드 등을 종합해 취급하고 있는 대형마트였다. 빌라(BILLA), 동유럽에서 유명한 대형마트빌라(BILLA)는 1953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마트 체인점이다. 빌라는 Bill(Cheap, Budget)과 Laden(Store의 독일어)의 합성어로 BILLA(den)가 만들어졌고 1990년대 Rewe Group..

새벽 6시, 낭만 가득한 체코 프라하 까를교에서 러닝 5km 달리기

오스트리아 슈베하트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레지오젯 버스를 타고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에 숙소를 잡으려면 아무래도 2인 기준 1박에 20만원 정도는 지불해야한다. 체코 프라하의 저녁 첫 끼는 꼴레노, 굴라시, 시저샐러드와 필스너 우르켈 맥주를 먹었다. 체코 프라하의 맛집과 대형 마트를 다녀온 후기는 차후에 쓰도록 하겠다.  24년 4월 말, 5월 초에도 체코 프라하에는 관광객이 미어터질 듯 많아서 낮에 까를교나 프라하 천문 시계, 구시가지 광장을 둘러보는 건 나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러닝을 하면서 프라하의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까를교와 블타바강을 여유롭게 구경하는 일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새벽 6시의 체코 프라하관광객들이 아직 자고 ..

RegioJet 예약 방법 및 탑승 후기 : 슈베하트(Schwechat) 비엔나 공항에서 프라하(Prague)까지 39,000원으로 가기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를 거쳐 오스트리아 슈베하트(Schwechat) 빈 국제공항까지 총 17시간(레이오버 3시간 포함)이 걸려 도착했다. 아침 7시에 도착했고 예약한 Regiojet(레지오젯)은 아침 11시여서 여유롭게 공항을 나왔다. 동유럽 체코 버스 회사 : 레지오젯(RegioJet)레지오젯(RegioJet)은 2004년에 설립된 체코 시외버스회사이다. 체코뿐만이 아니라 가까운 유럽 국가, 예를 들면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등에도 레지오젯 버스를 운행한다. 유럽에는 플릭스 버스(Flix Bus)라는  경쟁업체가 있는데 레지오젯은 플릭스 버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위가 있다. 즉,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이다. RegioJet 버스 예약방법1. 휴대폰에 ..

동유럽여행 에티하드(Etihad) 기내식 후기 : 속편한 과일 기내식/일반 기내식/동양채식 기내식

어느 순간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기내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했던 순간이 많아졌다. 기내식은 주방시설의 한계로 인해 가공식품과 기름진 음식이 많아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비행기를 탈 때 굶거나 과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에티하드는 과일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에티하드(Ethihad) 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하는 방법 : 과일 기내식, 동양 채식 기내식, 비건 채식 기내식 에티하드(Ethihad) 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하는 방법 : 과일 기내식, 동양 채식 기내식, 비건 채식 기기내식(In-flight meal)기내식은 장시간 비행하는 승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제한적인 조리시설 탓에 기내식은 대..

긴급여권(단수여권)으로 동유럽 3주 여행하기(긴급여권 발급 후기, 동일국가 2회 방문 불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어머니와 함께 24년 4월부터 5월까지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를 3주 동안 여행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그 과정 중에서도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터져버렸던 해프닝이 있었으니 바로 인천공항에서 긴급여권(단수여권)을 발급 받아 동유럽 여행을 떠났던 것이었다. 공항은 무조건 일찍가는 걸로!!인천공항에서 비엔나 슈베하트 공항(아부다비를 경유)으로 가는 비행기가 18:00에 출발이었기에 대구에서 10시 30분쯤 고속버스에 탑승해 3시 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사는 에티하드(Etihad), 온라인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수화물만 위탁하면 되었다. 어머니께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 뒤 여권을 받았는데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 굉장히 낡은 듯한 여권의 껍데기.....

티켓 투더 문(Ticket To The Moon) : 발리 실용적인 기념품(배낭, 슬링백) 추천

발리에 가면 기념품으로 뭘 사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땅콩, 루왁커피, 초콜릿 등 추천하는 제품들은 많았지만 영 내키지가 않았는데 배낭, 에코백, 슬링백, 해먹 같은 실용적인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티켓 투더 문(Ticket to To The Moon, TTTM)을 적극 추천한다. 기념품 몇 개만 사야지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가족 구성원들에게 줄 슬링백을 7개를 사버렸다. 7개의 가격은 245만 루피아(한화 20만원).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내구성과 실용성을 생각하면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인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발리 스미냑에서 조금 북쪽에 위치한 티켓 투더 문이었다. https://maps.app.goo.gl/VrpCq1qbNYRZdDba7 Ticket To The Moon Shop - B..

발리 꾸따(Kuta) 카페 음식점 추천 : 퍼센트(%) 커피 / 꾸따 피자집(Bande Nere Pizza)

발리 꾸따에 왔다면 비치워크 쇼핑센터를 빠트릴 수 없다. 꾸따의 골목길은 차와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고 인도가 좁아서 걷기 힘든데 그에 비해 꾸따비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관광객이 걷기 아주 편하다.  그 중에서도 비치워크 쇼핑센터에는 쇼핑몰과 음식점 그리고 스타벅스나 퍼센트 커피 같은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어 커피 한잔의 여유를 해변가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어 아주 인기가 높다.발리 비치워크 쇼핑센터 주변 카페 :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https://maps.app.goo.gl/yi7GYkAD4qSaR34G8 % Arabica Bali Kuta Beachwalk · Jl. Beachwalk Mall Lantai 1,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태어나서 처음 발리 꾸따(Kuta)에서 서핑을 배웠다. (feat.꾸따 생선구이 맛집 추천 : Nasi Ikan Bakar Manna)

멘장안에서 꾸따로 택시 타고 넘어온 뒤 숙소 The Mahata Legian에서 2박을 머물렀다. 비용은 2인 기준 137,000원이었으며 방은 깔끔하고 조용해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멘장안에서 돌아온 날 꾸따비치에서 2시간 서핑강습을 예약했다.네이버 카페 '잘란잘란 인도네시아'에서 추천받은 현지인 서퍼 Ryco였는데 2시간 2인기준 35만 루피아(한화 30,000원)로 아주 저렴했다. Ryco의 서핑 수업은 입문자도 쉽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육지교육을 비롯해서 좋은 파도에서 서핑을 할 수 있도록 보드를 잡아주고 파도가 오면 보드를 밀어주는 역할도 해주었다. 서핑을 배울 때 준비물은 간단한 간식과 물 그리고 선크림,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준비하면 좋다. 보통 입문자들은 보드 패들링을 하느라 체력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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