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국제공항에서 렌터카 픽업을 한 후 숙소로 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고 움직이기로 했다.
공항 내에 있는 편의점이나 패스트 푸드로 허기를 채울 수도 있지만 푸켓에 온 만큼 태국 현지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중에서도 내가 찾은 'Heng Heng Heng Restaurant'은 음식값이 하나에 100바트 내외로 저렴하면서 위생적이고 맛있기까지 했다.
Heng Heng Heng Restaurant 영업정보

https://maps.app.goo.gl/73VDLxnKKKcHvmw58
Heng Heng Heng Restaurant · 17/9 ม.1 สนามบิน-สาคู สาคู Thalang District, Phuket 8311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21:00
푸켓 국제공항에서 1.5km 떨어져 차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구글 기준 평점 900개가 넘고 별점 4.6을 받은 음식점이다.

메뉴는 중국 음식점처럼 굉장히 다양하다. 대충 세어 본 메뉴 개수만 100개 달하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주문할지 망설여지는 게 당연하다.
Heng Heng Heng Restaurant 매장 내부

안타깝지만 매장 내에 에어컨은 없다. 우리가 방문했던 1월 말은 건기였기 때문에 엄청 덥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땀이 나는 날씨였다. 매장 내 선풍기가 항상 켜져 있으므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식사를 할만 한 수준이었다.

인기 많은 현지 음식점답게 우리 같은 관광객 말고도 현지인으로 금세 식당이 가득 찼다.
Heng Heng Heng Restaurant 메뉴 및 가격

메뉴 개수는 많지만 큰 카테고리 음식 안에 부재료만 바뀌는 식의 음식이 많다. 예를 들면 볶음밥인데 새우볶음밥, 닭고기볶음밥, 돼지고기볶음밥 이런식이다.


우리는 똠얌꿍, 공심채 볶음, 파인애플 볶음밥, 돼지고기 볶음밥, 시푸드 팟타이, 시푸드 옐로 커리, 카오팟무쌉(바질돼지고기볶음), 시푸드 수프를 주문했다.

총 5명이이서 음식 8접시와 음료 3잔(수박주스, 파인애플 주스, 티) 그리고 창 맥주(Chang Beer) 1잔을 주문했다.

음식 8가지와 맥주 포함 음료 4잔을 주문해서 1,225바트가 나왔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서 약 50,000원이 나왔는데 배부르게 먹었지만 가격이 착해서 푸켓을 간다면 또 들르고 싶은 식당이다.

주문하고 바로 조리하는 시스템이었고 태국 요리 특성상 음식이 나오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음료가 먼저 서빙되었고 음식이 하나하나 차례대로 제공되었는데 모든 음식이 입맛에 맞았다.




그 중에서도 팟타이, 볶음밥, 카오팟무쌉과 옐로 커리가 맛있었고 이 음식들은 푸켓 여행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어느 식당에서나 대 단골 메뉴가 되었다.


레몬 그라스나 바질, 고수와 같은 향신료를 못 먹는 사람이라면 태국 음식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Heng Heng Heng Restaurant 총평

푸켓 국제공항 주변에서 태국 현지인 맛집을 찾는 사람이라면 Heng Heng Heng Restaurant을 적극 추천한다. 식당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서 쾌적하지는 않지만 음식의 맛과 가격을 생각하면 꼭 한번 방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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