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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7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주행 리뷰 : 선과 악의 모호함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보고 느낀 바를 정리했다. 단순히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드라마 속에 담긴 주제에 대한 얘기를 한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살인자ㅇ난감 시청한 이유 설 연휴 동안 살인자ㅇ난감을 정주행 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우식, 손석구 배우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큰 주목을 받은 최우식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얼굴을 더 알렸다. 손석구는 D.P.에서 장교연기 그리고 범죄도시2에서 빌런 강해상 역을 맡아 존재감을 나타냈다. 어울리는 듯 오묘한 두 배우의 조합과 살인자ㅇ난감이라는 드라마 제목은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살인자ㅇ난감 : 제목의 중의성 일단 제목이 특이하다. 드라마의 원작 작가 꼬마비는 '읽고 싶은 대로 읽으면 된다'라고 했다. ..

넷플릭스 다큐 :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

제로웨이스트란 우리가 쓰는모든 제품을 재활용하거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이다. 오늘은 넷플릭스 를 보고 느낀 생각을 리뷰로 남긴다. 플라스틱이 넘치는 일상생활 코로나가 만연했던 2020~2023년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에서 매장식사가 불가능해지고 포장 및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동월 10% 이상의 폐기물 증가로 인해 소각장이 부족할 정도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 6월 호주에서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할 때 쌓였던 쓰레기를 살펴보면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일회용품이 굉장히 많았다. 배달음식으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도 플라스틱 사용 급증에 한 몫 한다. 우..

넷플릭스 다큐 추천 : 더 게임 체인저스, 식물성 단백질의 재조명

며칠 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고 나서 또 다른 넷플릭스 다큐인 '더 게임 체인저스'가 보고 싶어졌다. 아래는 다큐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 리뷰이다.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m/85 넷플릭스 다큐 : 음식이 나를 만든다(2024년) - 쌍둥이 실험, 팩트에 대한 생각 넷플릭스에서 2024년 신작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았다. 총 4부작이며 특정 음식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큐멘터리이다. 나는 음식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together4enjoy.tistory.com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의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

넷플릭스 다큐 : 음식이 나를 만든다(2024년) - 쌍둥이 실험, 팩트에 대한 생각

넷플릭스에서 2024년 신작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았다. 총 4부작이며 특정 음식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큐멘터리이다. 나는 음식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비슷한 류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더 게임 체인저스'는 이미 보았다. 아래는 이전에 개봉했던 더 게임 체인저스에 대한 리뷰이다.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이다.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m/97 넷플릭스 다큐 추천 : 더 게임 체인저스, 식물성 단백질의 재조명 며칠 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고 나서 또 다른 넷플릭스 다큐인 '더 게임 체인저스'가 보고 싶어졌다. ..

[다큐리뷰#14][리틀 포레스트] 귀촌 할 수 있을까?

좋은 영화나 책은 왠지 모르게 한 번만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배꼽 빠지게 웃긴 코미디 영화, 스토리가 잘 짜여진 SF영화 등 장르에 불문하고 좋은 장품은 여러 번 회자되며 독자 혹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나에게 리틀 포레스트는 이번이 두번째 감상이다. 처음 보았을 때는 깨끗한 영상미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장면이 인상에 남아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주인공(혜원)은 시골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대학교가 있는 도시로 가 졸업을 하고 현재는 임용시험을 준비중이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시험에 낙방하여 지친 몸을 이끌고 살던 고향으로 잠깐 내려온다. 혜원이 내려온 건 눈이 펑펑 쏟아지는 ..

[다큐리뷰#7][핫 걸 원티드] 그녀들은 왜 아마추어 포르노 배우가 되었을까

왜 포르노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포르노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만큼 포르노는 삶에 스며들 듯 녹아내려 소비를 부추긴다. 일종의 고백일까. 나 역시 최근까지 포르노를 소비했다. 포르노는 아주 자극적이게 제작되었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성인에게도 이러한데 청소년에게는 오죽할까. 어느 순간 불편함을 느꼈다. 혼자 있는 순간이면 포르노 생각이 나곤 했다. 어쩌면 중독이 아닐까? 많이 보지 않았지만 꾸준히 보아왔다. 그리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왜냐하면 포르노를 볼 때는 기분이 좋았으나 그 이후 내 감정은 산산조각 나 비참하기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르노 산업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그러던 중 넷플릭스에..

[다큐리뷰#2][부패의맛] 나에게 아보카도는 무슨 맛이었을까?

내가 처음 아보카도를 먹어본 적은 언제일까? 기억이나 할까? 첫만남이 어땠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을 먹는지도 마찬가지이다. 의식하지 않으면 당연하고 생각하고 내가 누려야 할 권리인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 나 또한 그러했고 지금까지도 고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서서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짐작컨대,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본 건 내가 직접 사서 경험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식당이든 친구의 추천이든 다른 나라로 여행 갔을 때 보았던 평소와 다르게 생긴 비주얼과 맛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름부터 생소하지 않은가. 아보카도(Avocado)라니. 저 먼 뜨거운 나라의 탱고와 같은 느낌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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