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걸까? 마음에 뿌린 씨앗이 생각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면 그 마음이 행동과 얼굴에 묻어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책 '장사의 기본'의 저자 오카무라 요시아키는 그 대답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 그는 서른 살이 넘도록 자신은 좋아하는 서핑밖에 모르는 양아치였다고 고백한다. 남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었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해 삶의 재미를 추구했다. 그의 마음을 바꾼 것은 바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으면부터다. 받으려는 마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주려는 마음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의 장사 철학은 기존의 관념과는 동떨어져 보인다. ‘모든 것은 사람이다’ ‘간판을 걸지 않는다’ ‘홍보하지 않는다’ ‘입구가 어디인지 모르게 한다’는 콘셉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