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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아,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하지 못한 것을 그 때 시작했거나 좀 더 일찍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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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은 우리가 10년은커녕 1초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10년 전에 하지 못했던 것을 당신은 지금 당장이라도 계획하고 시작할 수 있다.
책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인생의 기회가 도처에 있으며 그것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말해준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사람들, 열정이 넘쳤던 시절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감명 받은 몇 가지를 적어보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소소하지만 큰 감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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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오늘 만난 지인에게 만날 때 1번, 헤어질 때 1번 총 2번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간 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에 상대방은 “아니요. 뭘 제가 더 감사하죠”라고 말했을 뿐이지만 오히려 고마움을 표현한 내 마음이 더 풍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 티나 실리그는 ‘감사’와 ‘감사하기’는 매우 다르다고 설명한다. 감사는 단순히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며 감사하기는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차이를 분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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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면 인생의 관점이 긍정적이며 극적으로 변한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오늘 내가 만난 사람은 기꺼이 나에게 시간을 허락한 사람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오늘 누군가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 사람은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회비용을 치뤄 가면서 당신을 만난다.
당신 역시 그러하다.
당신은 그와의 만남을 약속했으므로 그 시간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그에게 ‘시간을 내어줘서 고맙다’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이는 아주 쉽지만 감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감사하기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감사하기를 습관으로 삼는다면 평생의 인간관계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작지만 큰 ‘감사하기’의 표현은 스무살 때 그러지 못한 나를 돌이켜 보는 반성이자 앞으로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줄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에게 규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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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당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삶을 살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아래의 말은 어떻게 느껴지는가?
교육을 성실하게 받아야 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가야하며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서 괜찮은 직장을 잡아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삶.
이렇게 살면 완벽한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규칙과 관념들 속에 우리는 살고 있고 그 틀을 따라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이제 새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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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중심을 나에게 두자.
사회, 정부 등이 만들어 놓은 규칙과 규범은 사회를 더욱 예상 가능하게 하며 조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람들이 규칙에 너무 얽매이게 되면 원래의 목표는 잃어버리고 그 자체에 주목하는 모습을 우리는 간혹 목격한다.
규범속에서 살게 될 때 우리는 스스로를 규범과 규칙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력을 펼치지 못하고 테두리 안에서 생각하게 된다.
멀리 날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개조차 펴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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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건 기회일 확률이 아주 크다.
그리고 그 문제 안에 해결책이 있으며 그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
고정관념과 반대로 행동하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고 단언하라.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최초의 비행기’, ‘최초의 우주선’ 같은 것이 아니니까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 나쁜 아이디어는 없으며 본인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고 타인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라.
결국 해결책은 본인이 어떻게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것에 달려있다.
책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열정적으로 살고자 하는 당신에게 삶의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책에 나온 대로 살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 가치관 중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하나라도 있다면 삶에 적용해보자.
몇 년간 그 행동을 하면 당신은 분명 그 전과는 다른 차이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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