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1][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주식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

 

책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책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를 읽기 전에 가슴이 뜨끔했다.

 

“나 재무제표 모르고 지금 주식투자 하고 있는데…”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재무재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사업보고서 혹은 감사보고서를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덕분에 재무재표 보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1부는 재무재표와 주식투자가 연관이 있는지 설명한다.

2부는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손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3부는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

  

주식의 적정주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독자들이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3부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느낀점을 먼저 밝히고 싶다.

하지만 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든 책을 사든 꼭 다 읽어보길 권한다.

 

가장 중요한 질문이 바로 주식을 언제 사야 되냐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얼마에 샀을 때 수익 가능성이 있냐는 말이다.

 

S-RIM 계산기의 삼성전자 적정주가

저자는 적정주가 계산기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삼성전자의 2020년 9월 6일 기준 주가는 55,600원이며

가중평균 ROE(3년)이 14.39%이며 회사채 수익률(BBB-)가 7.96%를 기준으로 하면

위와 같이 나온다.

 

저자는 초과이익이 20% 감소 시의 주가(50,557원)를 매수기준으로 삼는다.

검색창에 ‘S-RIM 계산기’라고 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자는 5년내에 주가가 2배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거가 되는 내용은 피와 되고 살이 되니 꼭 책의 내용을 읽어봐야 한다.

 

주식공부라는 것이 모두 같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며 똑같이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적정주가 계산기가 무조건 맞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회계사가 제시해주는 근거를 통해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주 고마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사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돈을 못 버는 것은 수익률이 낮은 것이 아니라 손실이 그보다 크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은 모두 잘 알 듯이 박스권에 묶여 있다.

 

그러므로 회사의 재무재표와 감사보고서를 중심으로 투자할 회사에 대해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나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를 참고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게 소중한 자산을 망할 회사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아무도 없지 않은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과거 많은 사례를 들어 재무재표를 봐야 할 이유를 설명해 놓았느니 꼭 읽어보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지도 모르니 본인도 반복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즉,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에 대해 아는 것이다.

그리고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DART, 전자공시사이트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전자공시 보는 방법도 모르고 있었다.

 

dart.fss.or.kr

위의 주소가 전자공시시스템이다.

이 곳에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 중요한 자료는 이 곳에서 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종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http://comp.fnguide.com

이 곳을 참고하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