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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RECIPE 48

[24년 2월 3주차] 직장인 점심 도시락 챌린지

설 연휴로 인해 주4일 도시락을 실천했다.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지 않으면 몸은 편한데 외식하는 마음이 편치 않다.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고를 수 없는 마음이랄까. 2월 13일 화요일 새로운 식재료, 퀴노아를 마음껏 활용하고 있다. 퀴노아를 한번 삶아 두면 샐러드에 섞기만 하면 나름 괜찮은 비주얼의 음식이 탄생하는 것 같다. 거기에다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까지 풍부하니 과연 슈퍼푸드, 퀴노아답다. 샐러드에 퀴노아, 샤인머스캣, 콘, 천혜향을 넣고 군고구마 하나를 곁들였다. 목이 막힐지 모르니 야채를 듬뿍 넣은 토마토스프를 가져갔다. 조지루시(zojirushi) 보온도시락은 정말...좋다. 혹시 조지루시 보온도시락이 궁금하다면 아래 리뷰를 참고해주시길... https://together4enjoy.ti..

[24년 2월 2주차] 점심 도시락 포스팅

이번주는 설 명절연휴가 있어 점심 도시락을 4번밖에 싸지 않았다. 그런데 목요일에 싼 토마토리소토 사진을 찍지 못했다. 2월 5일 월요일 따뜻한 야채떡국을 싸갔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였을까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인데도 호로록 떡국을 마시고 말았다. 조금 더 천천히 식사시간을 해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야채떡국은 먹고 싶은 야채를 모조리 넣고 떡국을 넣는 형태라 떡국이라 부르기가 약간 애매하다. 야채스프에 떡국떡이 들어간 모양새랄까. 신기하게도 다양한 야채를 넣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떡국이기에 자주 만들어 먹는다. 2월 6일 화요일 점심은 아보카도, 간장으로 조린 템페, 양배추, 파프리카, 깻잎이 들어간 스프링롤(Spring roll, 월남쌈)과 올리브절임 몇 개, 땅콩소스, 따뜻한 감..

오버나이트 오트밀(Overnight oatmeal) : 든든한 아침식사로 추천

생각보다 높은 아침식사 결식률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근준비에 바빠서 간단히 사과나 견과류만 먹고 출근하고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다. 저녁은 간단히 먹을 때도 있었으나 과식하게 될 때가 많아서 잠을 청할 시간대가 되어서도 소화가 덜 돼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2020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29세 남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60%에 달한다. 오버나이트 오트밀과 첫 만남 아침부터 밥, 국, 반찬을 차리기는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간편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오버나이트 오트밀(Overnight oatmeal, 오나오)을 찾아보게 되었다. 아침을 먹으면 잠에서 깨..

판매할 만큼 맛있는 당근라페 레시피

당근라페의 뜻 당근라페(Carrot râpées)는 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로 râpées는 프랑스어로 강판이나 채칼에 갈거나 채를 친다는 의미이다. 프랑스에서는 당근라페를 단독으로 먹기도 하고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기도 한다. 상큼하고 달콤한 당근라페는 샌드위치의 속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당근의 효능 당근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물질로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K와 식이섬유는 뼈를 튼튼히 하고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 당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당근라페에 어색한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당근라페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신봉선씨가 호주에서 당근라페를 접하고 푹 빠져 지낸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

[24년 1월 5주차] 점심 도시락 챌린지 포스팅

※ 본인은 완벽한 비건이라고 볼 수 는 없지만 비건식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도시락에 가끔씩 생선이나 새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최근 겪었던 건강문제와 취미생활을 겸해서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지속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디 오래도록 도시락을 싸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올리기로 했다. 사진을 찍어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기로 나와 약속하면 그나마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한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도시락을 싸는 비율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밖에서 사먹거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 반면, 일본 직장인들의 50%는 주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아래는 관련 기사이다. https://www.hani.co.kr/ar..

직접 만드는 팔라펠 레시피 : 병아리콩으로 만든 매력적인 중동 음식

한국 사람들에게 팔라펠(Falafel)이라는 음식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이름이 생소해서 발음하기도 쉽지 않은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양파, 파슬리, 고수(선택), 각종 향신료를 넣은 중동음식이다. 터키나 이스라엘, 아랍권 나라 등에서 간단하게 길거리 음식으로 먹거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먹기도 한다. 병아리콩을 튀긴(구워먹기도 한다) 팔라펠을 피타브레드나 타코 위에 상큼한 샐러드와 후무스, 드레싱과 곁들이면 이국적이고도 중독성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팔라펠은 튀겨서 먹으면 고로케나 동그랑땡 비슷한 맛이 나며 병아리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백질을 보충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 팔라펠과의 첫 만남 팔라펠과 처음 마주하게 된 건 블리스볼과 마찬가지로 호주에서였다. 호주 멜버른의 ..

건강한 로(raw)푸드 디저트 : 블리스볼 (글루텐프리, 비건)

혹시 블리스볼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블리스볼은 에너지볼 혹은 프로틴볼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생채식(raw food) 디저트이다. 대추야자,곡물가루, 아몬드가루 그리고 견과류를 혼합해서 만들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로푸드와 비건은 식재료에 열을 가해 조리를 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푸드는 섭시 46도 이상의 열을 가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생채식을 의미하지만 비건은 식이뿐만 아니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활동이다. 패션, 음식, 화장품 등 분야가 다양하고 로푸드는 식이습관에 한정해서 정의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블리스볼과 첫 만남 2020년 2월, 호주 여행을 갔을..

20분 요리 : 간단한 올리브 절임 레시피

올리브를 좋아한다.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014년 자전거 여행 당시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올리브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페인의 끝없는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도로 양쪽으로 올리브 나무만이 가득하다. 올리브 주요 생산국인 스페인 이를 증명해 주듯 전세계의 올리브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스페인이 차지할 정도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 가격이 급등했다. 부디...오랫동안 올리브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페인의 북동부 지역인 카탈루나 지방에 있는 헤로나(Girona)에 처음 방문했을 때 나를 맞아주던 호스트는 올리브를 좋아했다. 식사 때 마다 올리브를 식탁에 올렸고 빵(Pan)에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토마토(Tomate)를 문지른 다음..

직접 만들어 먹는 비건 딸기 판나코타(Panna Cotta) 레시피

글루텐프리 디저트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들이 찾기 힘든 음식 중 하나가 디저트이다. 나는 요즘 비건(vegan) 식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고 심지어 글루텐프리(gluten-free), 즉 밀가루를 식단에서 최대한 제외하는 식이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전에 사먹었던 계란, 우유, 유제품(치즈 포함)을 배제하였고 자주 사먹었던 비건빵도 요즘은 잘 사먹지 않고 있다. 글루텐과 피부염의 관계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비건빵에도 글루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빵을 만들기 위해 그물처럼 늘어지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내는 글루텐이 필요한데, 대게 비건빵은 쌀가루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알고 있듯이 쌀에는 글루텐 성분이 없고 그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강력쌀가루에는 글루텐이 인공적으로 첨가된다. 글루텐을 배제하려는 노력..

아스파라거스 바질 리소또 레시피, 만드는 방법

요즘 뭐 해먹을지 참 고민이다. 먹고 싶은 반찬도 없고 뭘 해먹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밀가루는 먹기 싫으니 라면이나 파스타는 또 피하게 된다. 밥이 먹고 싶긴 한데 뭐 다른 수가 없나 생각하다가 리소또가 떠올랐다. 보통 리소또 하면 크림리소또를 떠올리는데 오늘은 집에 만들어 놓은 바질페스토도 있어 바질 리소또를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소또(Risotto)는 우리나라로 치면 국물이 많이 없는 죽과 비슷한데 재료에 따라 다양한 리소또로 구분된다. 오늘 만든 리소또는 초록초록하면서 담백하고 입맛을 돋우는 레시피이다. 재료 바질페스토 2~3큰술 양파 1/2개 마늘 8개 아스파라거스 5개 밥 1공기 완두콩 한움큼 물 1컵 전반적으로 음식과 들어간 재료가 녹색을 띄기 때문에 이국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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