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마니아층까지 있다는 쿼터파운더치즈(쿼파치)와 더블쿼터파운더치즈(더블쿼파치 또는 더쿼파치)를 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한창 버거를 좋아할 적에는 버거킹의 와퍼만을 고집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음식은 최대한 멀리 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 왔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로 적당히 허기를 채울까 싶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출시된 신메뉴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를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더블쿼터파운더치즈나 트리플치즈버거나 맛은 비슷하다고 했기에 할라피뇨와 베이컨이 추가된 신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또한, 치즈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치즈는 1월 21일에 출시되어 2월 26일에 이미 단종되어버린 버거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