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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23

동물실험 필요한가 : 찬성과 반대 그리고 대

2021년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멀쩡한 비글 두마리의 눈을 적출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안구를 넣고 6개월간 관찰, 안락사 시킨 사건이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되기도 하였다. 아래는 해당 뉴스영상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202120300797 [이슈 컷] "멀쩡한 개 눈에 무슨 짓을" 악 소리 나는 잔혹한 실험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비글 두 마리의 멀쩡한 눈을 적출한 뒤 3D 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눈을 넣는 잔혹한 동물실험이 진행됐습니다." www.yna.co.kr 코로나의 백신 개발을 위해 파란 혈액을 채취당하는 투구게를 기억하는가? 투구게의 파란 혈액에 포함된 라이세이트(LAL)는 독성 물..

생각OPINION 2024.02.01

픽사, 영화 <소울> : 인생의 목적과 의미

픽사의 영화는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특별한 방법으로 전해주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가족애, 행복, 우정과 같은 감정요소들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큰 위로가 된다. 재밌게 본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2001), 라따뚜이(2007), 업(2009), 인사이드아웃(2015), 코코(2017), 소울(2020)이 있다. 평소에 영화를 볼 때 거의 울지 않는 편인데 픽사의 영화들은 울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래는 영화 의 예고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0zFPlArth0 영화 의 간단한 줄거리 요약 영화 에서 조 가드너와 22는가 주요 등장 인물이다. 22는 catch-22라는 관용구에서 따왔는데 딜레마, 진퇴양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

공무원 5개월 합격후기 및 팁 : 지방직 9급 일반행정

식어가는 공무원 인기 요즘 공무원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식어가고 있다. 대기업과 공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월급과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의 지속적인 하락 탓이다. 채용경쟁률은 지난 5년간 국가공무원 기준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대 1, 2024년 21.8대 1로 떨어졌다. 지속적인 공무원 인기의 하락에도 예비 공무원 수험생에게는 공무원시험은 치열한 현장이다.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경쟁률 하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합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경쟁률은 많아봐야 3대 1 아니면 5:1 정도라고 생각한다.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5개월 준비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

넷플릭스 다큐 :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

제로웨이스트란 우리가 쓰는모든 제품을 재활용하거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이다. 오늘은 넷플릭스 를 보고 느낀 생각을 리뷰로 남긴다. 플라스틱이 넘치는 일상생활 코로나가 만연했던 2020~2023년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에서 매장식사가 불가능해지고 포장 및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동월 10% 이상의 폐기물 증가로 인해 소각장이 부족할 정도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 6월 호주에서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할 때 쌓였던 쓰레기를 살펴보면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일회용품이 굉장히 많았다. 배달음식으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도 플라스틱 사용 급증에 한 몫 한다. 우..

내돈내산 유러피언 샐러드 박스 구매 후기 : 1kg 공주애쌈채소

샐러드(salad)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다. 아무렴...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현실은 이상과 종종 동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야채와 채소를 극히 싫어하던 내가 1일 1샐러드 하게 되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샐러드 하루 권장량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하루 권장 채소 섭취량 400g이다. 보통 샐러드 전문점에서 주문하는 평균적인 샐러드양이 300~400g 정도 되기 때문에 한 끼에 샐러드 200g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한국인의 하루 채소 섭취량 슬프게도 한국인의 채소 섭취량은 국제기준에 한참을 미치지 못한다. 2023년 5월 만 19세 ~ 60세 성인 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 매일 1번 이상 생채소를 먹는 사람의 비율은 11.7%에 불과했다. 또한 젊을수록..

넷플릭스 다큐 추천 : 더 게임 체인저스, 식물성 단백질의 재조명

며칠 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고 나서 또 다른 넷플릭스 다큐인 '더 게임 체인저스'가 보고 싶어졌다. 아래는 다큐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 리뷰이다. https://together4enjoy.tistory.com/m/85 넷플릭스 다큐 : 음식이 나를 만든다(2024년) - 쌍둥이 실험, 팩트에 대한 생각 넷플릭스에서 2024년 신작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을 보았다. 총 4부작이며 특정 음식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큐멘터리이다. 나는 음식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together4enjoy.tistory.com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의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

직접 만드는 팔라펠 레시피 : 병아리콩으로 만든 매력적인 중동 음식

한국 사람들에게 팔라펠(Falafel)이라는 음식은 이름부터 생소하다. 이름이 생소해서 발음하기도 쉽지 않은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양파, 파슬리, 고수(선택), 각종 향신료를 넣은 중동음식이다. 터키나 이스라엘, 아랍권 나라 등에서 간단하게 길거리 음식으로 먹거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먹기도 한다. 병아리콩을 튀긴(구워먹기도 한다) 팔라펠을 피타브레드나 타코 위에 상큼한 샐러드와 후무스, 드레싱과 곁들이면 이국적이고도 중독성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팔라펠은 튀겨서 먹으면 고로케나 동그랑땡 비슷한 맛이 나며 병아리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백질을 보충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 팔라펠과의 첫 만남 팔라펠과 처음 마주하게 된 건 블리스볼과 마찬가지로 호주에서였다. 호주 멜버른의 ..

제2부 - 아토피 피부염과 나 : 과거와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 이 게시물에는 개인 피부 사진이 여러장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30년 이상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했다. 어렸을 때 목, 팔, 다리, 귀 등 피부가 얇은 부위나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접합부위에 피부염이 많이 발생했다. 그때 당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몰랐고 피부염증에 대한 정보도 지금처럼 널리 퍼지지 않았다. 증상이 있으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불편한 점을 상담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거나 심하면 경구약을 처방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진료과정에서 피부염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 원인을 설명해주거나 피부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의사는 없었다. 물론 스테로이드 연고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의사도 없었다. 더욱이..

건강한 로(raw)푸드 디저트 : 블리스볼 (글루텐프리, 비건)

혹시 블리스볼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블리스볼은 에너지볼 혹은 프로틴볼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생채식(raw food) 디저트이다. 대추야자,곡물가루, 아몬드가루 그리고 견과류를 혼합해서 만들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로푸드와 비건은 식재료에 열을 가해 조리를 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푸드는 섭시 46도 이상의 열을 가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생채식을 의미하지만 비건은 식이뿐만 아니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활동이다. 패션, 음식, 화장품 등 분야가 다양하고 로푸드는 식이습관에 한정해서 정의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블리스볼과 첫 만남 2020년 2월, 호주 여행을 갔을..

가벼운 무선청소기 4개월 사용 리뷰 : 플러스마이너스제로(플마제-G040)

혹시 어떤 무선청소기를 살 지 고민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무선청소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마도 '다이슨 무선청소기'이다. 하지만 다이슨은 알다시피 가격이 사악하기로 유명하다. 최저 50만원은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고 괜찮은 무선청소기는 100만원 정도의 지출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다이슨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불친절한 A/S로 악명이 높다. 헤어기기 뿐만 아니라 청소기의 A/S가 부실하다. 부품이 없어서 A/S가 늦어진다는 제조업체 측의 변명과 새로운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의 태도는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아래는 소비자불만에 관한 뉴스기사이다.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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